백일섭 나이 아내 부인 채미영 졸혼 아들 백승우 딸

백일섭

백일섭은 1944년 6월 10일생으로 올해 나이 78세 입니다. 고향은 전라남도 여수 출생이며 키 176cm, 몸무게 101kg, 혈액형 O형, 종교는 불교라고 합니다. 학력은 강문중학교, 명지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이며 가족은 아내 채미영과 자녀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신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데뷔 활동

백일섭은 1963년 연극배우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이후 1965년 스물두 살의 나이에 KBS 공채 텔런트 5기로 뽑히며 방송계에 데뷔했으며 백일섭은 무명 시절 없이 일약 스타덤에 올랐는데요. 박정희 대통령 집권 당시, 대한민국 최초로 청와대로 초청받은 연예인 1호이기도 합니다.

백일섭은 과거 젊은 시절 힘 좋은 육식마초남 캐릭터이자 1960년대를 대표하던 상남자로 인기 탓에 젊은 시절부터 수많은 스캔들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명동의 카사노바, 명동의 빗자루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였다고 하는군요. 우루사 광고를 9년이나 했을 정도였고, 젊은 나이에 영화에 출연했을 당시 근육이 상당한 몸매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1992년에는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홍도야 우지마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2013년에는 예능 '꽃보다 할배'를 통해 이순재, 신구, 박근형, 김용건과 함께 출연하여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습니다.

아내 채미영 아들 백승우 딸

백일섭은 1980년 36살이 되어서야 아내 채미영을 만나 결혼을 하였습니다. 백일섭의 아내 채미영은 백일섭보다 10살 연하이며 중앙대학교 가정과를 나왔다고 하는데요. 결혼 당시 백일섭의 직업 때문에 아내의 집에서는 결혼 반대가 심했으나 결국 결혼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백일섭이 총각 시절 여자와 차만 마셔도 열애설이 터지는 등 가십거리 기사가 많이 나왔기 때문이었다고 하네요. 백일섭은 결혼 후 자녀로는 아들 백승우와 딸 한명을 두고 있습니다.

백일섭은 가정을 꾸린 후 더욱 더 열심히 일했지만, 오히려 가정에는 소홀했다고 하는데요. 집에서는 별로 말이 없었고, 아내가 자궁암 수술을 받은 이후로는 가끔씩 문자를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백일섭이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일이나 가족에게 대단한 의미를 두지 않았다고 하네요.

결국 백일섭은 2017년, 결혼 생활 37년 후 칠순이 넘은 나이에 아내 채미영과 별거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졸혼 기사들이 나왔지만 그런 단어를 쓰지 말아달라 했다고 합니다. 별거 이유로는 성격차이라고 하며 특별한 계기 없이 한번쯤 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부터 시작했고, 자신의 성격과 아내의 성격이 너무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혼은 아이들에게 못할 짓이라고 생각되어 이혼은 할 수 없었고, 그냥 부부가 서로를 위해 따로 떨어져 살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내와의 사이를 중재하던 딸과도 사이가 틀어져 서로 연락을 하지 않게 되어 가족중에 서로 연락하는 건 아들 내외뿐이라고 하네요.

백일섭의 아들 백승우는 아버지에 대해 매번 술에 취해 귀가하여 크게 소리치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정작 백일섭 본인은 그동안 아버지로서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가족들과 섞이지 못하고 외로웠던 것은 본인이라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백일섭은 어린시절 무뚝뚝한 경상도 아버지 밑에서 자라 외로운 어린시절을 보내게 되었고, 그런 아버지를 보면서 자신은 아버지를 닮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으나 일이 바쁘다 보니 사랑 표현에 서툴렀고 아내와 말다툼이 잦았다고 합니다. 백일섭은 가족들을 사랑하지만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몰라서 잘 표현해주지 못했고, 아버지의 무뚝뚝함을 물려받은것 같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백일섭은 방송을 통해 쌍둥이 손자와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백일섭은 손자들을 보는 순간에는 다른 생각이 나지 않을만큼 아이들에게 집중하게 된다며 손자 바보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살아있는 동안 손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모든 사랑을 쏟아주고 싶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