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나이 아내 부인 박지영 아들 딸 자녀

이광기

이광기는 1969년 4월 10일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입니다. 고향은 서울특별시이며 키 175cm이라고 합니다. 가족은 아내 김지혜와 딸 이연지, 아들 이석규, 이준서가 있습니다. 학력 사항은 명지대학교 경영학이며 종교는 개신교입니다. 현재 소속사는 스튜디오끼입니다.

이광기의 아버지는 이광기가 어렸을 때 서울 서대문 쪽에서 고물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집에 희한한 물건들이 많았고, 이광기는 그곳을 놀이터로 삼고 자라서인지 항상 오래된 물건과 문화예술 컬렉션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광기의 아버지는 1997년, 이광기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세상을 떠나셨는데요. 그러다보니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찌감치 연예계에 데뷔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데뷔 활동

이광기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1985년 KBS 드라마 '해돋는 언덕'으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이광기는 원래 가수를 꿈꿨고, 본인이 직접 자작곡도 지었을 정도로 열정적이었으나 배우로 활동했다고 하네요.

이광기는 이후 '삼국지', '전설의 고향'을 비롯해서 다양한 사극에서 배역을 맡으며 경력을 쌓았지만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오랜 무명시절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견훤의 맏아들인 신검 역을 맡아 극 중반에서부터 합류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광기는 이 작품으로 데뷔 17년차만에 2001년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후 출연한 '야인시대'에서도 이정재의 수행비서 이억일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광기는 주로 무거운 역을 맡아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는데 2003년 예능 '해피투게더' 쟁반노래방 코너에 출연하여 친한 동네형 같은 털털한 모습과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예능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시작하였죠. 이광기는 과거에 가지고 있었던 가수의 꿈을 갖고, 2009년 싱글 앨범 '웃자웃자'를 발매하기도 했으며 2015년에는 동요 '맹꽁이 아빠'를 발표하여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광기는 최근 본업인 연기보다 사진 및 설치미술 작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광기는 유튜브 채널 '이광

기의 광끼채널'를 운영중이기도 하며 아버지의 영향으로 오래된 물건과 문화예술 컬렉션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에 유튜브에서 주로 자선전시 및 경매쇼, 아트경기 선정작가, 라이브 경매쇼 등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파주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아내 박지영 아들 딸

이광기는 1998년 지금의 아내 박지영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1999년 딸 이연지를 낳았으며 2003년에는 아들 이석규가 태어났습니다. 이광기는 2007년 4월에 아내와 아이들을 모두 필리핀으로 보내고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였는데요. 이후 2009년 4월 필리핀에서 가족들이 귀국해 같이 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09년 11월 6일에 아들 이석규가 감기 증상을 보였고, 감기약을 먹었는데도 좀처럼 낫지 않아 큰 병원에 데려갔는데 인플루엔자 H1N1에 감염되었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 증상을 감기로 오인했고,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아 타미플루의 복용이 늦어진 것이 악재로 작용 하였다고 하네요. 아들은 인공호흡기를 쓰고 있음에도 이광기와 정상적인 소통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며칠 뒤 11월 8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 일로 이광기의 아내는 충격으로 실신했고, 이광기는 아들이 생전에 자주 애용하던 장난감을 들고 오열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실신한 듯 오열하자 이광기는 그걸 듣기가 힘들어서 옥상으로 나가 끝에 서서 뛰어내리려고 했다고 하네요.

이광기는 이후 2009년 12월 중순까지 한달 여간 모든 방송을 접고,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고, 시간이 좀 흘러 2010년, 아이티에 발생한 지진으로 봉사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당시 자신을 아끼는 사람들이 제발 좀 밖으로 나오라며 이끌다시피 해서 지진 현장에 봉사를 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봉사를 하면서 아들을 잃은 슬픈 마음을 위로하는 동시에 불우한 아이들을 돕는 기쁨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광기는 이후 방송에 복귀하여 활동을 이어갔으며 아들이 떠난 뒤 선물처럼 찾아온 늦둥이 아들 이준서가 태어나 행복함을 되찾았습니다.

이광기는 큰딸 이연지와 어린 시절부터 아빠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딸이 성인이 된 이후에는 예능 프로그램 '내 딸의 남자들'에 동반 출연하여 아름다운 외모와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