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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씨야 남규리 사건 나이 탈퇴이유 해체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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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씨야 완전체 소환

그룹 씨야가 슈가맨3를 통해 10년 만에 완전체로 소환됐습니다.
'사랑의 인사'를 부르며 등장한 씨야는 히트곡 메들리에 이어 해체 이유와 멤버 불화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씨야는 슈가맨3 출연에 대해 "함께 무대에 선 것은 10년 만인 것 같다. 나오는 것을 많이 망설였는데 예전에 방청객분들이 씨야를 보고 싶다는 인터뷰가 저희가 나올 수 있도록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했습니다.

유희열은 "갑자기 해체 소식이 들려와서 많이 놀랐다. 왜 그렇게 됐나"라며 해체이유에 관해 물었고, 씨야는 "당시 저희는 너무 바쁘고 힘들었다. 외부요인이 많았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막내 이보람은 "제가 너무 부족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오해를 진실로 믿게 되면서 언니(남규리를 못 봤다. 언니가 잘못될까봐 많이 두려웠다. 언니가 살아있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남규리는 씨야 탈퇴 후 긴 공백 시간에 대해 "정말 힘들었다. 씨야를 그만두면서 다시 복귀할 거라는 희망이 없었다. 더는 한국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결국, 이민을 알아보다가 김수현 작가 선생님이 함께하시는 정을영 PD님께서 연락을 주셨다."라며 드라마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습니다.

"3개월 내내 제작사를 매일 아침 가서 오후에 혼나고 왔다. 김수현 선생님의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작품에 대본 리딩을 얻게 됐다"고 말하며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남규리

남규리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살입니다. 어릴 적 아버지의 보증 빚으로 인해 굉장히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가수로 꼭 성공하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고, 어려운 사정에 보컬 학원도 다니지 못했지만 독학으로 노래를 연습하고 2003년 명지전문대 실용음악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남규리는 2006년 3인조 걸그룹 씨야로 데뷔했습니다. 인형 같은 외모에 괜찮은 가창력까지 겸비해 당시 걸그룹의 인기가 지금과 같은 시대는 아니었지만 주목받은 가수였죠.

 

 

 

 

 

 

남규리 캐스팅 비화

남규리는 오디션을 봐야 했는데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 일부러 기획사 근처에 있는 커피숍에서 알바를 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남규리가 말하길 “가장 가고 싶었던 회사가 SM이랑 YG였다. 어느 날 기획사 대표들이 카페에 와서 회의를 하게 되었고, 쪽지에 제 정보를 적어서 이수만 사장님께 드렸다. 양현석 대표님께도 똑같이 했다”라며 “다음날 SM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 그 후에 YG에서도 연락이 왔다”라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남규리는 힙합을 좋아해 YG에 가서 오디션을 봤는데 양현석은 남규리가 회사랑 색깔이 안 맞는다고 했고 그래서 파워풀한 춤을 보여드렸더니 보기와는 다른 면이 있다며 합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YG가 아닌 GM 기획에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남규리 김광수
소속사 분쟁

남규리는 2008년부터 전속계약 문제로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와 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었습니다.

남규리와 멤버 김연지, 이보람은 2006년 2월 당시 GM 기획과 5년 전속 계약을 맺었는데요.
GM 기획이 엠넷미디어와 흡수 합병되는 과정에서 씨야 멤버들은 원계약서의 범위 내에서 3년 전속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잔여 2년은 멤버들을 발탁한 김광수 이사와 일하기로 구두로 합의했죠.


이후 이보람과 김연지 엠넷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끝나면서 김광수가 일하고 있는 코어콘텐츠미디어로 소속사를 옮기게 됩니다. 하지만 남규리는 자신의 계약 부분에 대해 부인하며 분쟁이 일어나 무단이탈을 하게 되는데요.

 

남규리는 소속사와 분쟁이 외부에 알려지자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하늘도 알고 땅도 알 거야. 아시죠?”라는 글 등을 통해 소속사와 김광수 이사를 비난했습니다.

김광수 역시 “소속 연예인과 금전적인 문제로 의견 차이를 보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남규리와의 이번 논란은 나로서도 처음 겪는 일이라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뿐”이라며 해명하였죠.

결국, 법정 공방 직전에 남규리가 기존 소속사에 돌아오기로 하면서 종료되었는데요.
2006년 여자 'SG워너비'라는 칭호를 얻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씨야는 그렇게 5년 만에 결국 해체하게 됩니다.

 

 

 

 

 

멤버들과의 오해

남규리가 소속사 이탈로 인해 문제가 생겼을 당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씨야 멤버 이보람과 김연지는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김연지는 “3년 동안 지내오면서 회사에서는 우리를 스타로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고, 남규리가 평소 하고 싶어 했던 연기를 위해 우리도 응원했지만 돌아오는 건, 우리 입장에서도 배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놓았는데요.

이에 대해 남규리는 모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분명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언론에 이야기하면 할수록 또 다른 오해가 생기는 것 같다"라며 다소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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