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겨울 역시 여름과 마찬가지로 등드름이 생기기 쉬운 계절인데요. 옷이 두터워지고 땀 흡수가 잘되지 않는 옷들을 착용하다 보니 등드름이 생기기 십상입니다.
추운계절 생긴 등드름으로 인해 여름 휴가철이 되서야 후회하고 그때서 관리를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죠..
오늘은 후회 없는 휴가철을 맞이하기 위해 등드름 예방 및 등드름 없애는 법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등 여드름의 원인은 피지 분비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으며 이 피지 분비는 잘못된 샤워 습관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트러블 없는 깨끗한 등을 갖기 위해서는 올바른 샤워 방법부터 실천하도록 해야 합니다.
등드름 없애는 올바른 샤워 습관
손잡이가 긴 바디 브러시 사용하기
등은 다른 부위와 달리 손이 잘 닿지 않아서 닦기 힘들죠. 손이 닿지 않아 꼼꼼하게 닦아내기 힘들다면 손잡이가 긴 바디 브러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러시에 미지근한 물을 적셔준 후 바디워시를 묻혀 거품을 내서 뽀독뽀독 닦아줍니다.
바디 브러시에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 후에는 햇볕에 꼭 말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디스크럽 해주기
등에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는 등이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각질이 쌓이기 쉽고 트러블이 생기기 쉽습니다. 쌓인 각질을 제거해주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바디스크럽을 해주시는 게 좋은데요.
바디스크럽을 할 때 너무 세게 문지르게 되면 피부에 자극이 되어 오히려 등 여드름이 더 심해지고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부드럽게 스크럽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일 성분 클렌징 제품 피하기
등 여드름을 관리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등에 피지 분비를 최소화시켜 주는 것입니다.
피지 분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오일 성분이 과도하게 많이 들어간 샴푸, 린스, 바디워시를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겨울철에 건조한 피부를 위해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여름철 피지 분비가 왕성할 때 유분기 많은 제품을 사용하면 등의 모공을 막아 역효과를 낼 수도 있으니 여름에는 알로에나 티트리 등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온수로 샤워하기
피부에 열이 많아지면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서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데요.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를 하는 것은 등드름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므로 뜨거운 물보다는 미온수를 이용해 샤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온수를 이용해 10분 이내에 샤워해주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샴푸 후 마지막에 샤워하기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하는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등의 잔여물이 등에 남아 있으면 등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등드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샤워의 순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샤워를 하면서 동시에 머리를 감아야 할 경우에는 바디샤워보다 먼저 머리를 감도록 하여 등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최대한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몸을 충분히 헹궜다고 생각해도 등은 손이 잘 닿지 않는 부위라 잔여물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꼼꼼히 신경 써서 닦아주셔야 합니다.
샤워타월의 세균 번식 막기
샤워 후 물이 흥건한 샤워타월을 아무렇게나 방치해두면 남아있던 죽은 세포들에 균이 생겨서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게다가 화장실은 습도가 높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더 활발히 일어나는 공간입니다.
세균이 득실거리는 샤워타월로 다시 샤워를 하게 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되도록 샤워타월은 사용 후 햇볕에 말려 세균 번식을 최소화시켜주셔야 합니다.
올바른 샤워 습관을 통해 돌아오는 휴가철 매끈한 등을 가져보도록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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