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조작' 논란
'프로듀스' 조작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투표 조작 의혹이 밝혀지며, 핵심 제작진 안준영 PD 및 프로듀스101 시리즈 제작진에게 향응을 제공한 기획사가 알려져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6일 밝혀진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안준영 PD에게 방송 당시 향응 등을 제공한 연예 기획사 4곳 중 3곳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에잇디크리에이티브로 확인되었습니다.
위에 언급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에잇디크리에이티브 등은 안준영 PD에게 2018년 1월부터 올해 2019년 7월까지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 등에서 총 4천 683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해당하는 연예 기획사 관계자로는 스타쉽의 김 모 대표와 김 모 부사장이 있으며 울림엔터 직원인 이모 씨와 에잇디의 류 모씨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 한 사람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으며 향응 접대가 투표 조작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파악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에잇디크리에이티브' 해명
이에 따라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측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바로 잡았는데요.
에잇디 측은 “현재 당사가 접대 기획사로 알려져 매우 난감한 상황”이라며 "현재 프로듀스 101 제작진 접대와 관련하여 거론이 되고 있는 류 모씨는 당사에서 음반 PR 업무를 전담하여 맡은 적이 있으나 지난해 이미 본인 기획사 앙팡테리블을 설립하여 본사와는 무관하다" 고 밝혔고, 이어 '본사는 류 씨가 설립한 앙팡테리블의 소속 연습생이 프로듀스 X 출연 과정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고,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본 순위 조작 관련하여 그 어떠한 조사도 받은 적이 없으며 접대한 사실조차 없다"며 해명했습니다.
또한 "소속사 아티스트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추측성 루머의 유포와 언론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린다"라고 뜻을 밝혔는데요.
에잇디 측의 이러한 해명은 지난해 진행된 ‘프로듀스 48’을 통해 데뷔한 강혜원과 소속사인 에잇디이 접대와 관련하여 주목을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접대 혐의로 기소된 류 모 씨가 지난 상반기 퇴사한 뒤에 새로운 기획사를 설립하고, 그 기획사의 연습생을 프로듀스 시리즈에 출연시킨 것이며, 에잇디의 연습생을 프로듀스 시리즈에 출연시킨 것이 아니라서 당연히 접대와는 관련이 없다는 것이죠.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울림' 엔터테인먼트
에잇디 측이 이렇게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인데요. 앞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고발 프로그램에서 한차례 이와 관련된 의혹에 관해 이름이 거론된 바 있기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더욱 큰 의구심을 품고 있습니다.
반면,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관련하여 “내부적으로 확인 및 논의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너원 조작멤버
이번 사태와 더불어 '프로듀스 시즌 2'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김종현이 실검에 등장하며 이슈가 되었는데요.
'프로듀스 2’를 통해 데뷔한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멤버 1명도 조작을 통해 데뷔시킨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워너원은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수많은 팬덤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둘러싼 파장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생방송 당시 투표를 통해 상위 11명으로 선정된 후 워너원으로 데뷔한 멤버는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었습니다.
5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프듀 시리즈의 제작을 총괄한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는 2017년 진행된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온라인 및 생방송 문자투표 결과에 나온 A 연습생의 득표수를 조작했다고 밝혔으며 A 연습생이 최종 데뷔 조인 상위 11명에 포함되었지만, 제작진 조작을 통해 11위 밖으로 밀려났다고 파악했습니다.
또한 김 CP는 11위에 들지 못했던 B 연습생의 순위를 조작하여 데뷔 조에 포함시켰으며, 조작된 결과를 방송에 내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조작으로 데뷔한 멤버는 그룹 '워너원' 멤버로 데뷔했으며 약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워너원’의 멤버로 활동하였습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최종 발표 전까지 1위를 차지하며, 시즌 내내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던 '김종현이 투표 조작의 피해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프로듀스 시즌에 참가했던 연습생들은 물론, 방송을 통해 연습생들의 꿈을 함께 지지하고, 바라본 시청자들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이러한 형식의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것은 어려워 보이며, 다시는 방송사에서 이러한 조작과 관련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건모 성폭행 논란 강용석 결혼 장지연 (0) | 2020.01.02 |
---|---|
백예린 나이 데뷔 소속사 앨범 최초1위 Square 가사 해석 (0) | 2019.12.12 |
승리 양현석 사건정리 구속안된이유 군대 현재근황 (0) | 2019.11.25 |
정다은 한서희 교도소 원호 대마초 (0) | 2019.11.18 |
한서희 집안 정다은 뷔 YG 마약 (0) | 2019.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