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홍석천 나이 게이 커밍아웃 조카 아이 입양

반응형

홍석천

홍석천은 1971년 2월 3일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입니다. 고향은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출생이며 키 177cm, 몸무게 67kg, 혈액형 B형이라고 합니다. 학력 사항은 청양초등학교 , 청양중학교, 남대전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이며 가족은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와 1남 3녀 중 셋째라고 하며 입양한 딸 홍주은, 아들 홍영천이 있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과거 가족 입양 자녀

홍석천은 초등학교 고학년 때 뜻하지 않게 미술 디자인과 육상, 복싱을 접하였다고 하며 이후 중학교 때에는 에어로빅 시범단원으로도 활동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군 복무 중 KBS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여 우수상을 받고 연말 결선에도 참가해 특별 포상 휴가를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군 제대 직후에는 잠시 에어로빅 레크레이션 강사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누나만 3명이 있다고 알려진 홍석천은 최근 이복 형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는데요. 홍석천이 태어나기 전 어머니가 딸을 연달아 3명을 낳자 당시 조부모님께서는 아들이 꼭 있어야 된다며 아예 씨받이를 들여 홍석천의 형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후 본처 사이에서 홍석천이 태어나자 홍석천의 형은 다시 생모 슬하에서 자라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 생모가 바로 재혼을 하는 바람에 형은 다시 홍석천의 집안에서 자라게 되었고, 형의 입장에서는 집안 사람들을 낯설어해 항상 거리를 두고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이후 형이 한 가정의 가장이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홍석천은 집안의 막내로 셋째 누나가 2008년 이혼한 뒤, 누나의 딸과 아들을 입양해 호적에 올리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는데요. 조카들과 아빠 관계가 되었다고 하며 이후 2009년 아이들의 성씨도 ‘홍 씨’로 바꿨다고 합니다. 이어 입양한 두 아이들의 교육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모두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으며 딸 홍주은은 세계 3대 요리대학으로 꼽히는 '존슨 앤 웨일즈' 대학에서 요리 전공하였고, 홍석천의 가게 매니저를 맡기도 했습니다.

딸과 아들은 방송을 통해 얼굴이 공개되기도 했으며 아들은 현재 군복무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홍석천의 큰 누나는 안타깝게도 어릴 적 병치레를 하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데뷔 활동

홍석천은 1994년 ‘생방송 TV정보센터’ 리포터로 얼굴을 알렸으며 1995년 제4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입상하며 공채 12기로 정식 데뷔를 하였습니다. 이후 드라마와 시트콤, 방송 활동 외에도 연극, 뮤지컬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1996년에는 MBC 공채 탤런트로 연기자 데뷔를 하였습니다. 이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패션 디자이너 '쁘아송' 역할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많은 작품과 광고에 출연하였고, 2000년에는 ‘뽀뽀뽀’의 진행자까지 맡으며 승승장구하였습니다.

참고로, 과거 홍석천은 머리숱이 상당히 많았으나 이후 탈모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광고 감독님이 머리를 밀면 광고 일을 주겠다고 말해 삭발을 하게 되었는데 반응이 좋아 지금까지도 삭발을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 돈으로 300만원을 받았다고 하며 이후 광고를 10개 넘게 찍었다고 합니다.

홍석천은 당시 쁘아송 이미지가 너무 강했던 탓에 '게이가 아니냐'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30세 나이였던 2000년 9월 26일을 홍석천은 커밍아웃을 하면서 그 당시 국내 연예인 최초로 동성애자 전력 관련 커밍아웃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실 홍석천은 앞서 2000년 8월 한 방송에서 자신이 게이임을 밝혔지만 녹화가 중단되며 편집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동성애자임을 밝혔지만 월간지가 발매되기 전에 한 스포츠신문이 선정적인 제목과 함께 기사를 내보내며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당시 한창 인기가 많았던 홍석천의 고백이었기에 더욱 주목을 받으며 결국 홍석천은 모든 방송에 하차 통보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홍석천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 당시 분위기로는 부정적인 시선들로 홍석천은 수년간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방송 복귀는 더욱 힘들어졌는데요. 간간히 단역 활동과 아침방송에 출연하는 것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홍석천은 과거 대중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커밍아웃 한 이유에 대해 "당시 내 사생활을 두고 협박했던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건 크게 두려울 문제는 아니었다."라며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사는 꿈이었는데 나를 숨기고 있으니 당당하게 사랑할 수 없었다. 열애 사실을 드러낼 수 없어서 3년 만난 연인과 헤어졌다. 이렇게 살아서는 진정으로 사랑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떳떳하게 이야기하고, 행복하고 싶어서 커밍아웃을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홍석천이 자신의 성 지향성을 깨달은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무렵 사춘기가 시작 되었을 때라고 하는데요. 중고등학교 시절 자신이 남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고, 처음에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대학교때는 일부러 이성친구와 교제를 하며 이를 부정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곧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고 하네요.

홍석척은 이후 2003년 김수현 작가 드라마 ‘완전한 사랑’에 동성애자인 홍승조 역을 맡게 되었는데 당시 김수현 작가는 제작진에게 '이 역할은 홍석천만이 할 수 있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고 하며 홍석천에게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면 된다'라고 격려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홍석천은 방송활동을 쉬며 힘들었던 시기에 생계를 위해 이태원동에 이탈리아 요리 레스토랑을 오픈하면서 사업이 성공해 2005년부터 집중적으로 자신의 레스토랑을 연달아 차려 성공시키면서 '이태원 홍반장'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홍석천은 코로나19 여파와 개인 사정으로 2020년 8월, 18년 넘게 운영해 온 8개의 가게를 모두 폐업하게 되었고, 홍석천은 최근 힘든 상황들을 극복해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조만간 이태원에 복귀 할 예정이라며 반가운 소식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홍석천은 사업은 물론, 2007년 쯤 케이블 방송을 시작으로 방송 복귀를 알렸으며 이후 지상파 등을 포함해 각종 토크쇼에 조금씩 출연하면서 다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유쾌한 게이 컨셉과 긍정적이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쇼핑몰까지 운영하였고, 또한 2010년부터는 대학에서 겸임교수로도 활동하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