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이혜영은 1962년 11월 25일생으로 올해 나이 61세 입니다. 고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출생이며 키 166cm, 몸무게 46kg, 혈액형 AB형이라고 합니다. 학력 사항은 서울수송초등학교, 상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중학교, 선정여자고등학교이며 가족은 아버지 이만희와 남편 그리고 딸, 아들이 있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과거 집안 가족
이혜영은 학창시절부터 배우를 꿈꿨다고 하는데요. 중국영화를 보면서 중국어를 따라했고, 친구에게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혜영의 아버지는 15년 동안 50편의 영화를 만들었던 이만희 감독으로 돌아오지 않는 해병, 삼포가는 길을 연출한 유명한 영화감독입니다. 이혜영은 아버지 이만희 감독을 어릴 때부터 존경했다고 하며 영화에 일생을 바치고 불꽃처럼 살다간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혜영은 아버지를 따라 딱 한 번 따라갔던 촬영 현장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는 하며 이만희 감독은 죽기전, 자식들에게 물려줄게 없다고 말하며 '내 이름 석 자와 내 작품들 뿐이야' 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만희 감독은 배우 문숙과 재혼을 하였으며 이혜영은 아버지의 연인인 배우 문숙과 어렸을 때부터 절친한 사이였다고 합니다.
데뷔 활동
이혜영은 1981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을 통해 데뷔를 하였습니다. 이혜영은 1980년대 초반 뮤지컬로 시작하여 육감적인 몸매와 고혹적인 분위기, 뛰어난 연기력,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주목을 받았고,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았습니다.
이혜영은 연극과 뮤지컬 '가스펠', '카바레', '빠담빠담빠담', '사의 찬미', '로미오', '님의 침묵', '문제적 인간 연산'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1983년에는 영화 '김마리라는 부인'을 시작으로 '티켓', '땡볕', '겨울 나그네', '성공시대' 등의 작품에 출연하여 80년대 당시 수위가 높은 노출연기를 펼치며 엄청난 몸매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당시 이혜영은 20대 시절 미인과는 거리가 먼 외모였지만 몸매가 워낙 출중하여 노출이 많은 배역에 주로 캐스팅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혜영은 1991년 SBS 개국 당시 연예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시사 프로그램인 뉴스쇼 앵커로 발탁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후 1996년 갑자기 연기자 생활을 접게 되었고 홀연히 프랑스 파리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혜영은 연기를 하는 게 즐겁지 않다고 생각했고, 배우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스스로 즐겁지 않은 연기를 해야 한다는 절망감에 빠져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파리로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2년 만에 연극 '눈물의 여왕'으로 복귀한 이혜영은 예전과 같은 연기활동을 보여주지 못했고, 2000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와 2001년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에 출연하면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이혜영은 2001년 남편과의 별거와 이혼소송을 하게 되면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였고, 신앙심을 갖게 되면서 마음의 변화를 겪게 되었고, 연기가 즐거워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혜영은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15년만에 드라마 복귀하여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으며 이후 영화 '하류인생', '더 게임', '나와 봄날의 약속', '당신얼굴 앞에서' 등과 드라마 '패션 70s',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꽃보다 남자', '내 마음이 들리니', '마더', '무법 변호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술집 여자부터 사업가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냈습니다.
이혜영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영화 후시 녹음도 본인이 직업하였는데 똑부러지는 말투와 목소리, 좋은 발성을 가지고 있어서 또래 배우들과는 달리 당차고 특이한 캐릭터들을 연기했으며 성격파 배우로 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화 '해피 뉴 이어'에 출연하였으며 이어 tvN 드라마 '킬힐'에서 기모란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결혼 남편 자녀 이혼 위기
이혜영은 과거 한번의 결혼식을 올렸지만 이혼을 하게 되었고, 이후 7살 연상의 사업가인 지금의 남편과 재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혜영은 2001년 지금의 남편과 별거와 이혼소송을 하면서 또 한번의 위기를 겪게 되었는데요.
이혜영과 남편은 파리에서 처음 만나 딸 아이를 먼저 낳고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는데 결혼 이후 이혜영의 남편과 시어머니는 이혜영의 배우로서의 활동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내로써 오직 집안일에만 충실하길 바랬고, 딸 하연이가 유치원에 돌아오는 오후 4시에는 무조건 집 앞에서 하연이를 기다리고 있어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더 이상 배우 일을 하기 어려웠고,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를 찍을 당시 가출까지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남편과 부부 싸움을 크게 한 뒤, 결국 2001년 별거와 이혼소송을 하게 되었고, 당시 이혜영은 딸 하연이를 데리고 집을 나와 정말 이혼을 할 생각이었다고 하는데요. 이혼 절차를 밟으며 한편으로는 남편이 아이를 뺏어가지 않을까 경계하고 긴장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6개월 정도 지나자 남편이 딸이 다니던 미술학원을 찾아가 아이를 데리고 가는 일이 벌어졌고, 오로지 딸 하연이 하나만 보고 살았던 이혜영은 딸 마저 없으니까 사랑할 사람이 다 사라졌다는 사실에 세상이 너무 삭막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이후 아이에 대한 보고픔 때문에 이혜영은 남편에게 '앞으로 잘하겠다'는 각서를 받고 다시 재결합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당시 남편이 쓴 각서에는 이혜영이 배우 일을 할때에는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반대를 하지 않고 박수치며 환영하고 격려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고, 처음부터 달라지지는 않았으나 이후 이혜영이 교회를 다니고, 둘째인 아들 원이를 임신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서서히 남편이 가정적으로 변하기 시작하여 이혜영이 드라마를 할 때면 격려를 해주었고, 시어머니의 태도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이혜영은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부부 사랑을 되찾아 지금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혜영의 남편은 원래 대학교수였는데 사업에 관심이 많아 이후 투자상담가라는 개인사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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