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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옥 나이 남편 김영길 자녀 아들 딸 과거 학력
    이슈 2021. 10. 28.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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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옥

    김영옥은 1937년 12월 5일생으로 올해 나이 85세입니다. 고향은 일제강점기 일본령 조선 경성부(현 서울시 서대문구) 출생이며 가족 관계는 남편 김영길과 자녀 아들 1명, 딸 2명이 있습니다. 학력 사항은 계성여자 고등학교,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이며 현재 소속사 에스피드림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고 합니다.

    과거 가족

    김영옥은 일본령 조선 경성부이자 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출생으로 과거 6.25전쟁 때 아픈 가족사를 겪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김영옥은 18살, 21살 된 두 명의 오빠가 있었고, 큰 오빠는 북한 인민군이었고, 작은 오빠는 국군으로 뛰어 형제가 서로 총대를 메고 싸웠다고 합니다.

    당시 인민군으로 끌려간다는 소문에 어머니가 오빠들을 다락방에 숨겨 놨었는데 연세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큰 오빠가 결국 북한으로 끌려가게 되었고, 그렇게 생이별을 한 후 오빠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김영옥은 어머니와 살아 돌아온 작은 오빠와 함께 살았고, 큰 오빠는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10년이 되던 해인 2000년에 '이산가족 상봉'을 통해 50년이 지나서야 큰 오빠와 재회하게 되었는데요. 큰 오빠를 50여년 만에 만나게 되었지만 그 때 만난 후에는 소식이 없어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사가 불명확하다고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데뷔 활동

    김영옥은 계성여고를 졸업 후 1957년 영화 '가거라 슬픔이여'으로 데뷔를 하였으며 연극 배우 활동을 하다가 어머니가 배우 생활을 반대하여 1959년 춘천 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월급이 작아 8개월만에 그만두게 되었고, 1960년 CBS 성우가 되었습니다.

    1960년 CBS 성우 5기, 1961년에는 MBC 성우극회 1기로 입사를 했으며 특유의 힘찬 목소리로 소년 만화의 남주인공을 단골로 맡아 대표작은 마징가Z의 쇠돌리, 로보트 태권V의 김훈, 이상한 나라의 폴의 폴, 태양소년 에스테반의 에스테반 등이 있습니다. 김영옥은 드라마 조연 배우로도 활동하며 성우와 배우를 겸업하다가 1980년대 이후 배우로서 활동을 늘려갔고, 성우는 1980년대 후반까지 활동하여 지금은 한국성우협회 명예 회원이라고 합니다.

    1969년에는 MBC 드라마로 데뷔를 하였으며 김영옥은 현재 대한민국 여배우 중 가장 최고령인 여배우이기도 한데요. 주로 할머니 역을 자주 했는데 30대부터 할머니 분장을 했다고 하며 배우 신구, 이순재, 노주현이 아들 역할로 나왔고 김영옥은 엄마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배우 신구, 이순재는 김영옥보다 나이가 많으며 노주현은 9살 연하라고 하네요.

    김영옥은 드라마 전원일기, 토지, 커피프린스1호점, 더킹, 공부의 신, 꽃보다 남자, 올드미스 다이어리, 디어 마이 프렌즈, 힙합왕 나스나길, 황금정원, 쇼핑왕루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과 영화 출연작은 헬머니, 써니, 식객, 구두닦이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재치있는 입담과 뛰어난 예능감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이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욕쟁이 할머니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이후 '할미넴'이라는 별명으로 2016년에는 할머니 랩배틀 프로그램 '힙합의 민족'에 참가하여 개성있는 랩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2021년 상반기만 해도 벌써 두 개의 드라마를 소화해냈으며 남은 하반기에는 드라마 '지리산'과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편 김영길 자녀

    김영옥은 김영길 전 KBS 아나운서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김영옥과 남편 김영길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를 다니면서 서로 알게 되었고, 남편 김영길은 정치외교학과, 김영옥은 국어국문학과였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대학교 방송실에서 처음 만났으며 친구로 지내다가 나중에 KBS 춘천방송국에 함께 합격하여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김영옥은 입사 8개월 만에 퇴사하였고, 아나운서를 그만두면서 24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고 이후에 성우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영옥은 결혼한 뒤 불과 1달만에 남편이 군대를 가게 되었고, 남편 김영길은 국방부 정훈국에서 근무하게 되었는데요. 군 복무후 CBS 아나운서 차장과 실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때는 우리나라 합동방송단의 취재부장으로 일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다시 친정인 KBS 아나운서로 복귀하여 일하다가 정년퇴임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영옥은 남편 김영길에 대해 정년퇴임할 때까지 묵묵하게 계속 아나운서 일을 해 준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남편이 사업을 하겠다고 하기도 했으나 중간에 만류하였고, 남편이 자제를 해줘서 지금까지 연기 생활을 이어올 수 있었고 남편이 큰 의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김영옥과 남편 김영길은 결혼 후 아들 1명과 딸 2명을 낳았으며 김영옥의 두 딸들은 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릴 적 바쁘게 일을 하던 엄마 김영옥의 모습을 보고 자신들은 결혼 후 일을 하지 않고 가정주부로 지내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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