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나이 프로필 과거 학력

박정민

박정민은 1987년 3월 24일생으로 올해 나이 35세 입니다. 고향은 충청북도 충주시 출생이며 키 178cm , 몸무게 63kg, 혈액형 B형 이라고 합니다. 학력은 중탑초등학교, 하탑중학교, 한일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이며 가족은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와 여동생이 있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샘컴퍼니 입니다.

박정민은 과거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났지만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으로 이사를 갔다가 성남시 분당구로 다시 이사를 가며 그곳에서 성장을 하였습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상당히 잘했다고 하며 중학생 시절에는 전교권에서 놀았다고 하네요. 학원들이 공짜로 오라고 하는 곳만 골라다녔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고, 이후 유명한 명문기숙학교인 공주 한일고등학교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이후 고려대학교 인문학부에 진학을 하였는데요. 하지만 박정민은 대학을 다니면서도 본인이 있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연출에 뜻을 품고 자퇴를 하였습니다.

중퇴 당시 박정민의 부모님은 박정민이 연기를 하는 것을 반대했지만 박정민은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서 고려대학교 자퇴 후 반수를 해서 2006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사실 박정민은 처음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원하지 않았던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졸업 후 한예종을 포함해 고려대학교, 한국외대, 중앙대, 서울대학교에도 원서를 넣었었는데 한예종과 서울대학교는 불합격하고 고려대학교만 추가 합격을 해서 고려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박정민은 한예종 입학 이후 영화과에서 연기과로 전과에 성공하며 유례없는 사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한예종 연기과는 경쟁률이 상상을 초월하며 신입생 보다 전과를 하는게 훨씬 더 어렵다고 알려져 있는데다가 박정민은 20대가 될 때까지 공부만 해서 연기 작품이 없었는데도 연기자로 전과를 성공하였습니다.

데뷔 활동

박정민은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현재 박정민 소속사는 샘컴퍼니로 데뷔초부터 함께한 곳이며 꾸준히 재계약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박정민이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한 뒤 단번에 충무로의 기대주로 이름을 알리게 되면서 배우 황정민이 이를 보고 박정민을 소속사로 데려왔다고 합니다.

박정민은 2016년 영화 '동주'에서 '송몽규'역으로 출연하여 탄탄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준익 감독은 박정민을 '저예산 영화계의 송강호'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동주' 역시 황정민이 박정민을 영화 '동주'의 감독인 이준익 감독에게 추천하면서 출연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당시 박정민은 이준익 감독이 자신을 부르길레 오디션 자리인줄 알고, 2대 8 가르마를 하고 안경도 쓰고 준비를 많이 하고 갔다고 하는데요. 오디션 자리는 아니고 미팅 자리였지만 결국 캐스팅이 되면서 박정민은 이 작품으로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당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신인상이 정해졌다고 하네요.

사실 박정민은 긴 무명생활로 배우를 포기하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집 전세금을 빼서 유학을 가려고 했었는데 영화 '동주'를 통해 인지도가 올라가게 되었고, 박정민은 이준익 감독을 두고 은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박정민은 2018년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오진태'역을 맡아 윤여정과 모자관계로 출연했습니다. 실제 연기를 위해 엄청 노력한다고 알려진 박정민은 '그것만이 내 세상' 출연 당시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장애 아동들을 찾아가 행동을 배우고 피아노도 직접 배웠다고 합니다.

2019년에는 영화 '사바하'에서 '정나한' 역을 연기하며 극찬을 받기도 했으며 같은해 '타짜 : 원 아이드 잭'과 '시동',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박정민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으로 백상예술대상 조연상 뿐만 아니라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2020년 영화 '사냥의 시간'까지 계속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외에도 박정민의 출연작을 살펴보면,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응답하라 1988, 골든타임, 신들의 만찬, 안투라지, 미스터 션샤인,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댄싱퀸, 감기, 전설의 주먹, 피끓는 청춘, 들개, 오피스, 더킹, 변산, 염력, 기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박정민은 노래도 잘 부른다고 하며 예전에는 키사라기 미키짱, 로미오와 줄리엣 등 공연에도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박정민은 펭수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평소 개그우먼 박지선과 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청룡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했을 당시 수상 소감을 통해 박지선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박지선은 박정민이 영화 촬영할 때마다 안부를 물어주었다며 "하늘에서 보고 있을 누나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