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나이 프로필 아내 부인 최희정 자녀 학력

이순재

이순재는 1934년 11월 16일생으로 올해 나이 87세 입니다. 고향은 함경북도 회령군 출생이며 키는 165cm, 몸무게 68kg, 혈액형 A형, 종교는 불교라고 합니다. 가족 사항은 배우자 아내 최희정과 자녀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아들 이종현은 배우 이서진과 동창이라고 합니다. 학력 사항은 서울아현초등학교, 서울중학교, 서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으로 서울대 출신답게 '꽃보다 할배'에서 항상 공부하는 모습,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데뷔 활동

이순재는 연극배우로 배우 생활을 시작하여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를 통해 데뷔를 하였습니다. 이후 1991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 출연하며 대발이 아버지 이병호 역할을 맡아 엄격하고 냉정한 아버지상을 연기했고,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1995년 목욕탕집 남자들, 1999년 허준, 2001년 상도, 2007년 이산, 2008년 베토벤 바이러스, 2008년 엄마가 뿔났다 등 다수 출연했으며 특히 2006년에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여 젊은층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야동 순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며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순재는 2013년 tvN ‘꽃보다 할배’를 통해 순대장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으며 영화, 드라마, 연극은 물론 예능까지 섭렵하며 대한민국 연예계의 역사를 만들어 온 원로 배우입니다.

이순재는 과거 국회의원 선거에 나갔다가 한번의 낙선 후 14대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기도 했는데요.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정치 은퇴 이후 연예계에 다시 복귀를 하였으며 한국에서 정치를 하려면 본인과 가족의 행복을 포기해야 한다는 이유로 정계에서 은퇴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가천대 연기예술학 석좌교수, SG연기아카데미, EK 티쳐에서 원장으로 있으며 최근 신구,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과 함께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 출연중입니다.

아내 최희정 자녀 아들 딸

이순재는 아내 최희정과 1966년 결혼을 하였습니다. 이순재 아내 최희정은 이순재보다 6살 연하이며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그 시절 세계일주를 두 번이나 하면서 공연을 할 정도로 엘리트 무용수였다고 합니다.

이순재는 과거 군대 제대 후 명성여고 연극반 연기 지도를 맡았는데 당시 아내 최희정의 동생이 1학년 학생이었고, 아내 최희정이 동생을 잘 봐달라고 이순재를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 날 동생이 연기상을 타게 되자 장인어른 될 분이 저녁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고, 이순재는 아내의 가족들과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식사가 끝난 뒤 장인어른이 딸에게 영화를 함께 보라고 권했고 그렇게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하지만 당시 이순재는 연극 배우로 생활이 안정적이지 않았던 탓에 선뜻 프로포즈를 하지 못했고 망설였다고 합니다. 이후 아내는 해외 순방 공연을 떠나게 되었는데 아내가 다녀와서도 마음이 한결같은 모습을 보고 결국 3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으며 두 사람은 결혼 후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이순재가 성공할 수 있었던것은 아내의 내조가 컸다고 하는데요. 이순재가 배우 생활로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아내가 억척스럽게 지내며 이순재를 내조했다고 합니다.

이순재는 데뷔 초 3-4개월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에 생활고를 겪게 되었고, 생활이 어려워지자 아내 최희정은 아이 돌 반지를 밑천으로 서울 동부이촌동에 '코끼리 만두'라는 만두가게를 열게 되었습니다. 아내 혼자 힘으로 열었던 만두가게는 장사가 무척 잘 되어 개업한지 6년만에 210평짜리 빌딩을 사고 고급 중국 음식점을 열 정도로 사업이 잘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순재는 자신과 장사가 맞지 않다며 가게를 접자고 했고, 최희정 역시 이순재의 뜻을 존중해 하던 만두 가게를 접고 이순재는 그 이후부터 연기자 활동을 이어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