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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가세연 강용석 나이 아내 결혼 학벌 스펙 김건모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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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성폭행 의혹

작년 12월 6일 오후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과 전직 기자 김용호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 방송에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날 강용석과 김용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건모 성폭행 의혹'이라는 타이틀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이 직접 메일로 연락을 해서 2회 만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어 두 사람은 피해 여성의 말을 인용해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해당 업소는 강남 경복아파트 사거리에 있는 곳으로 피해 여성의 진술에 따르면, 새벽 1시경 김건모가 7부 길이의 배트맨 티셔츠를 입은 채 혼자 와서 양주가 아닌 소주를 시켜서 먹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피해 여성이 유흥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이지만, 이 유흥업소가 성매매를 하는 곳이 아니었다. 피해 여성이 직접 가게 내부를 그려줬고, 김건모는 9번 방에 들어가 있었다"라고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피해자 분은 김건모가 있던 방에 8번째로 들어갔고, 김건모는 '다른 여자들은 다 나가라'라며 웨이터에게 '다른 분은 들어오지 않아도 된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여성분을 룸 안에 별실처럼 되어있는 화장실 쪽으로 오라고 했고 강제로 구강성교를 강요했고, 이 행위는 2분가량 이어졌다. 이후 해당 여성을 소파에 눕혀 본격적인 성 폭행이 이뤄졌다"라고 전하였습니다.

이어 "'왜 소리를 지르거나 하지 않았느냐'라고 질문하자, '방이 17개나 있었고 소리를 질러도 들리지 않는다'라고 답했다"라며 여성이 전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진술했습니다.

강용석과 김용호는 "우리도 진위 여부를 따져봐야 했기에 증거를 많이 확보했다"라며 “증거는 있지만 김건모 측 반응이 뻔하기 때문에 증거를 공개할 수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두 사람은 "12월 9일 월요일에 고소장이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당일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김건모 측 공식 입장

방송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6일 김건모의 소속사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본인 확인까지 한 결과 그런 적이 없다고 한다. 법적 대응하겠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이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피해 여성의 진술이 너무나도 구체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진실 여부는 큰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강용석 측과 김건모 측, 각각 고소를 예고함에 따라 법정에서 진실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김건모는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가 되었기 때문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강용석이 제기한 의혹의 사실 여부에 따라, 연예인으로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이며 사건의 전개에 따라 연예계를 넘어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모 사건을 폭로한

'강용석'은 누구?

강용석은 1969년생 올해 나이 52세, 변호사 겸 방송인, 정치인, 전 국회의원입니다.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서울대 사법학과 재학 중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수재입니다. 대학 졸업 후, 법률사무소를 개업해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01년에 연수 개념으로 하버드 로스쿨 1년 LL.M.(법학석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때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서울 마포구 을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고,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명박 후보의 선거 캠프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특별시 마포구을 선거구에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하였으나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 사건'으로 인해 출당 조치를 당하고, 이후 한나라당에 복당 하지 못한 채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나왔지만 낙선하였습니다.

이후 방송인으로 전향하여 '강용석의 두려운 진실', '강용석의 고소한 19', 'SNL 코리아'등에 출연하였습니다.

또한 '썰전'에도 출연하며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경험담을 풀어놓으며 알기 어려운 시사 관련 뉴스나 분석 등을 재밌고 쉽게 설명하여 많은 인기를 얻으며 예능감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현재는 전직 기자 김용호와 함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송 4인으로 구성된 법무법인 넥스트로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가세연'의 폭로

작년 한해 많은 연예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는데요..

대중들의 악플이 문제로 제기되기도 하였지만, 지나치게 자극적인 타이틀로 비난을 유도하는 언론인들 역시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가로세로 연구소'의 폭로 방식은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cctv나 dna 등의 성폭행의 증거 제시는 전혀 되지 않은 채, 오로지 '성폭행을 당했다'라는 진술만으로 팩트를 주장하는 것은 미투의 본질을 훼손시키며, 무고한 피해자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참 안타까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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