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최민수는 1962년 3월 27일생으로 올해 나이 61세입니다. 고향은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출생이며 키 180cm, 몸무게 75kg, 혈액형 AB형입니다. 가족은 외할아버지 강홍식, 외할머니 전옥, 아버지 최무룡, 어머니 강효실과 아내(부인) 강주은, 아들 최유성, 최유진이 있습니다. 학력은 동북고등학교, 서울예술전문대학 방송연예과 전문학사입니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소속사는 매니지먼트 율 입니다.
과거 집안 가족
최민수는 연예인 집안으로 유명한데요. 최민수 아버지 최무룡은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인기 배우로 활동했으며 어머니 강효실과는 연극 무대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최민수의 외할머니는 '눈물의 여왕'으로 유명한 배우 전옥이며 외할아버지 강홍식은 무성영화 시기의 배우이자 가수입니다. 북한 최초의 영화감독이라고 하네요.
최민수는 태어나 백일 쯤 되었을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이후 한동안 친척집을 전전하며 성장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버지 최무룡는 배우 김지미의 불륜으로 간통죄로 구속되었다고 하며 이후 결국 1963년 최무룡은 강효실과 이혼하고 김지미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최민수는 계모 김지미가 잠시 키우기도 했으며 그 인연으로 최무룡과 이혼 이후에도 김지미를 어머니라 부르며 지금도 가끔 찾아뵌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민수와 아버지 최무룡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이후 화해를 했고, 1999년에는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최민수가 직접 영정을 들기도 했습니다.
데뷔 활동
최민수는 1985년 연극 '방황하는 별들'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이후 1986년 '신의 아들'로 스크린 데뷔를 했으며 특히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박태수 역을 맡아 엄청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최민수는 이후 '블랙잭', '유령', '홀리데이' 등의 꾸준히 작품을 이어갔으며 2014년부터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이후 주로 드라마로 활동을 이어가며 '영주', '대박',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죽어야 사는 남자', '무법 변호사', '인간수업' 등에 출연해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최민수는 2017년까지 예능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라디오스타', '둥지탈출' 등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아내 강주은과 함께 '갓파더'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결혼 아내(부인) 강주은
최민수는 지난 1994년 6월 18일 아내(부인) 강주은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최민수 아내(부인) 강주은은 1970년 4월 15일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이며 최민수와는 8살 나이차이가 납니다. 강주은의 고향은 캐나다 자치령 온타리오 주 토론토, 국적은 캐나다입니다. 강주은의 학력은 웨스턴 대학교 생물학 학사이며 1993년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 출신으로 최민수와 결혼 후 현재는 쇼호스트 겸 방송인으로 각종 방송과 예능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민수는 아내 강주은을 1993년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서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요. 당시 강주은은 캐나다에서 생활하다가 1993년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을 수상한 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았고, 이날 우정상을 수상하면서 본선 8위 안에 든 여성들 사이에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민수는 당시 에스코트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무대 뒤에서 떨어진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고 있는 중에 강주은만이 유독 밝게 스태프들에게 "수고하셨다"라며 인사를 하였고, 그 목소리에 반해 그순간 '저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사실 강주은은 당시에 최민수가 누군지 몰랐고, 대회가 끝난 후 방송국에 견학을 갔다가 최민수를 다시 만나게 되어 그때 연기자라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사인을 부탁하였는데 그 부탁에 최민수는 갑자기 카페를 가자고 해 두 사람은 카페에서 약 3시간 동안 대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날 최민수는 대뜸 "결혼하자"라며 프러포즈를 했고, 강주은은 '유명한 사람이라 만나는 여자마다 프러포즈를 하나, 이게 한국 문화인가'라는 생각과 함께 다음날 캐나다로 떠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강주은은 최민수의 첫인상에 대해 '많이 잘난 척하는 남자'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후 강주은이 캐나다로 돌아간 뒤, 최민수는 왕복 35시간의 비행을 감행하면서 강주은과의 만남을 이어갔고, 강주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는데요.
최민수는 캐나다에 왔을 때 강주은의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고, 아들처럼 격없이 깔깔거리며 지내게 되었는데 강주은은 부모님이 너무 기뻐하는 걸 보며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고, 치과의사였던 꿈까지 포기하고, 결국 최민수와 강주은 두 사람은 1994년 6월 19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강주은은 결혼 초기 문화적, 정신적 차이 때문에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연기자로 바쁜 남편 최민수 때문에 신혼 초인데도 늘 혼자 있어야 했고, 한국말이 서툴러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힘들어 결국 자신의 생각을 담아 그림을 그려 최민수에게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림을 본 최민수는 "이렇게 생각하는지 몰랐다"라며 사과를 했고, 눈물을 흘렸다고 하네요.
강주은은 결혼 초창기 너무 힘든 신혼생활을 보냈으나 이제는 남편과 한몸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강주은은 "남편이 나밖에 모른다. 그 사람에게는 내가 우주다. 나도 고마운 점이 이 남자가 동생 같기도 하고, 나만 믿고 온 인생을 나에게 바쳐주는 남자여서 책임감있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만 든다."라며 "나도 싸우고 싶었을 때가 얼마나 많았겠나, 그걸 참으면서 대화로 나눌 수 있는 순간까지 기다리는 연습을 많이 해왔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이제까지 남편의 관점으로 살아보려고 하면서 한몸이 되었다. 아내를 그만두고 싶었던 마음이 든 적도 있지만 남편을 보면 나만 믿는 느낌으로, '주은만은 나를 배신하지 말라'는 눈빛이 있다. 그게 결혼초부터 느껴졌다."고 합니다.
강주은은 현재 쇼호스트이자 방송인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단골 패널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수입도 최민수보다 더 많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최민수와 강주은 두 사람이 함께 예능 '갓파더'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자녀 아들 최유성 최유진
최민수와 강주은 부부는 결혼 후 1996년 첫째 아들 최유성(크리스)을 낳았으며 이후 2001년 둘째 아들 최유진(벤자민)을 낳아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큰아들 최유성은 원래 토론토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였지만 현재 연기에 뜻을 두고 필름스쿨을 다니며 배우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만약 정식 배우 데뷔를 하게 된다면 아버지 최민수에 이어 4대째 배우를 하게 되는 셈이 됩니다.
최민수와 강주은 부부는 아들이 배우를 하는 것에 대해 워낙 힘든 길인 걸 알고 있기에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본인이 열정적으로 할 수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한편, 아들 최유성은 캐나다 시민권자이지만 지난 2020년 12월 21일 현역으로 자진 입대를 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입대 4일만에 지병인 공황장애가 다시 생겨 훈련소 퇴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최유성은 당초 공황장애를 겪고 있었지만 병이 알려지기를 원치 않아 입소 한 달 전부터 약을 먹지 않고 입대를 준비하였는데요. 하지만 부대에서 증세가 재발해 우선 퇴소를 하였고, 공황장애를 완전히 치료한 후에 입대할 것을 권고 받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외국에서만 생활하였고 한국말이 능숙하지 못하다보니 힘들었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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