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옥주현은 1980년 3월 20일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입니다. 고향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출생이며 키 173cm, 몸무게 56kg, 혈액형 O형이라고 합니다. 학력 사항은 서울삼릉초등학교, 언주중학교, 광남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이며 가족은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와 오빠, 동생이 있습니다. 참고로, 가수 박형식과 6촌 사이라고 합니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현재 소속사는 타이틀롤 소속입니다.
과거
옥주현은 어릴 적 오페라 가수와 뮤지컬 배우 등을 꿈꾸었으나 친척 언니들이 미술을 공부했었고, 특히 미술화가, 디자이너가 되길 바랬던 어머니로 인해 네 살 때부터 미술 유아원을 다니며 그림을 배워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초등학교 시절부터 포스터, 수채화 대회 상을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그림에 소질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외대 출신의 영어를 잘했던 아버지 밑에서 성장했던 옥주현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시고 6학년 때 돌아가시게 되면서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자 이후 어머니와 어린 남동생과 생활하게 되었는데요. 옥주현은 엄마에게 남편 같은 듬직한 딸이 되어야 했고, 이후 어머니가 재혼을 하게 되면서 옥주현에게 새아버지가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옥주현은 중학교 시절 어느 날 가창 시험 중 선생님 앞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옥주현의 뛰어난 노래 실력에 '꼭 성악을 해야겠다'고 느낀 선생님은 옥주현의 어머니와 면담 중 노래를 시켰으면 좋겠다고 권유했는데요. 하지만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았었기에 한 달에 한 번 돈을 내면 되는 미술학원과 달리 갈 때마다 돈을 내야 했던 성악 레슨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어머니는 음악보다는 원래 하던 미술을 계속 이어 가길 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미술 보다는 성악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컸던 옥주현은 혼자서 동네 피아노 학원으로 찾아가 현재의 힘든 상황을 말하며 선생님께 조언을 구했고, 원장님의 배려로 인하여 기본 수강료만 받고, 저렴한 비용으로 성악 레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중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한인 음악가인 선생님의 지인이 잠시 귀국해 옥주현과 만나게 되었고, 이때 옥주현의 노래를 듣고 이탈리아에서 성악 공부를 시키고 싶다고 해 선생님의 소개로 이탈리아 유학을 추천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옥주현이 추천받은 곳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나온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이였으며 이탈리아는 유학생에게도 학비 혜택을 제공하여 학비가 크게 들지 않는 상황이었기에 어머니도 이에 동의를 하게 되면서 옥주현은 현지 수녀원에서 일 년 동안 언어를 익히며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서 시험을 볼 계획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옥주현은 유학을 위해 고등학교 입학시험 연합고사도 치루지 않고,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지 않은채 중학교를 졸업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딸을 해외로 보내는 것이 불안했던 어머니가 무속인에게 점을 보게 되었고, 무속인에게서 '딸이 바다 건너 유학을 가게 되면 죽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유학가는 것을 만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학을 위해 고등학교 시험도 치루지 않은 옥주현은 어머니와 다투고 점집에 따지러 가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막상 무속인에게 '바다를 건너면 죽는다'는 말을 듣자, 무섭다는 생각과 '한국에 남아 공부하다 보면 다음 해에 귀인을 만난다'는 말을 듣고 결국, 이탈리아 유학을 포기한 후 남들보다 1년 늦게 광남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와 함께 방송국 구경을 할 겸 라디오 노래 경연에 신청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는데 이때 대기실에서 DSP 소속사 사장 이호연을 만나 가수 제의를 받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성악가가 되고 싶었던 옥주현은 '가수는 유치해서 싫고, 클래식을 할 것'이라며 제안을 거절하였는데 이에 이호연은 옥주현을 젝스키스 콘서트에 초대하였고, 다음날 콘서트를 관람한 뒤 옥주현은 '핑클'의 첫 멤버로 발탁이 되었다고 합니다.
데뷔 활동
옥주현은 1998년 4인조 걸그룹 핑클의 정규 1집 ‘블루레인‘으로 데뷔했습니다. 핑클은 데뷔 후 '블루레인'은 생각보다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후 후속곡 '내 남자친구에게'부터 핑클은 엄청난 인기를 받으면서 그 해 KMTV 가요대전과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994년에는 2집 타이틀곡 ‘영원한 사랑’이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해 단숨에 최정상에 올랐으며 3집 'NOW' 역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핑클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핑클에서 메인 보컬을 맡았던 옥주현은 데뷔초 외모보다는 실력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으나 2집부터 꾸준하게 살을 빼면서 실력 뿐 아니라 더욱 건강해진 몸과 아름다운 외모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핑클은 이후에도 내는 앨범마다 최정상 그룹을 유지하였으며 2002년 4월부터는 그룹을 해체하지 않고 '따로 또 같이'라는 개인 활동을 선언하면서 이후 옥주현은 솔로 앨범, OST 앨범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DJ를 시작해 19대 별밤지기로서 4년 넘게 진행을 맡아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유지하면서 2002년에는 라디오 부문 우수상, 2005년에는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옥주현은 요가 다이어트 비디오를 내면서 엄청난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2005년에는 뮤지컬 '아이다'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하였는데요. 첫 데뷔작이었음에도 25만 관객이 관람하면서 '2005년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여우 신인상까지 수상해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와 함께 대사, 표정 연기가 어색하다는 평과 기존 '핑클'의 이미지가 겹친다는 이유로 혹평을 받기도 했으며 2005년에는 지인과 함께 설립한 요가 스튜디오의 동업자와 마찰이 생기고 이후 홀로 사업을 떠맡게 된 상황에서 빚까지 지게 되었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소송까지 휘말리게 되면서 당시 옥주현은 극단적 생각까지 했을 정도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든 시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낸 옥주현은 이후 2007년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 역에 캐스팅되어 뮤지컬계 전설 최정원과 공연하였으며 2008년 '캣츠', 2009년 '브로드웨이 42번가', 2010년 '몬테크리스토' 등 여러 작품에 참여하며 꾸준히 뮤지컬 무대에 올라 뮤지컬 배우로 성장하였습니다. 2011년에는 뮤지컬 '아이다'에 단독 캐스팅되기도 했지만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목 상태가 나빠져 응급실을 가면서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고, 제작사 측은 110% 환불과 함께 좌석을 한 등급 올려 재발급하는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옥주현 역시 사과문을 올렸으며 이날을 계기로 옥주현은 철저하게 뮤지컬 공연에 맞는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며 공연 몇 주 전부터는 라면 등 목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음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후 2012년에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높은 싱크로율과 완벽에 가까운 소화력으로 큰 호평을 받으며 옥주현은 이 작품을 통해 '한국 뮤지컬 대상', '더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을 동일 연도에 수상해 뛰어난 뮤지컬 배우로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 역으로 출연하여 중후한 목소리 연기는 물론, 세심해진 감정 표현과 압도적인 성량, 고음으로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전석 매진 신화를 이어나갔습니다. 이외에도 ‘스위니 토드’, ‘마리 퀴리’, ‘위키드'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여 뮤지컬 배우가 일생에 한 번 하기도 힘든 타이틀 롤을 6번이나 했을 정도로 완벽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한편, 옥주현은 최근 뮤지컬 활동 외에 tvN 예능 '온앤오프'를 통해 평상시 일상 모습을 공개하였는데요. 휴일에는 모닝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밸런스볼, 코어 운동, 발레 스트레칭까지 완벽한 홈트레이닝을 하며 자기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훌륭한 비주얼의 맞춤 식단을 공개하며 자기 관리의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혼 남자친구
옥주현은 아직 결혼 안 한 미혼이며 현재 남자친구 유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옥주현은 과거 방송을 통해 결혼을 하고 싶지 않다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으며 '결혼이란 것이 앨범을 언제 낼 거라고 마음먹는 것이랑은 달라서 때가 되면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과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존경할 수 있는 남자'가 좋다고 말하며 '현명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옥주현은 과거 2012년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수상 소감을 통해 당시 남자친구였던 제프 장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으며 두 사람은 2008년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옥주현은 결혼설에는 선을 그었으며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며 결별 소식 또한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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