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호 나이 프로필 결혼 아내 부인 자녀

윤경호

윤경호는 1980년 7월 5일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입니다. 고향은 전라남도 출생이며 키 180cm, 혈액형 A형이라고 합니다. 학력 사항은 우석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이며 가족은 아버지와 남동생 그리고 아내(부인)과 자녀 두 명이 있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매니지먼트 구 소속입니다.

과거 집안 

윤경호는 과거 고등학생 때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신 후 아버지, 동생과 셋이서 살았다고 하는데요. 윤경호는 하루 빨리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었고, 연극에 매료되어 연기자가 되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건설현장에서 일하셨던 아버지는 배우가 되고자 하는 아들 윤경호에게 잘생긴 얼굴도 아니고 돈도 없으니 기술을 배우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윤경호는 연기자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아들의 고집을 못 꺾겠다고 생각하신 아버지는 연기가 그렇게 좋으면 집에 오지 말고 대학로에서 버티라며 밭을 팔아 3000만 원을 주셨다고 합니다. 윤경호는 그 돈으로 방을 얻어서 연기에만 전념했고, 군대를 제대하자마자 신문광고를 보고 보조출연자 사무실을 찾아가서 드라마 '야인시대' 에서 단역으로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목포시립극단에서 연극 만선의 주연을 맡게 되었는데 그때 아버지가 처음 연기를 보러오셨다고 하는데요. 공연이 끝나고 무대에 올라가 보니 객석 가운데 아버지가 서계셨고, 서로 한참을 바라만 보다가 아버지가 고개를 끄덕이시며 자신을 자랑스러워하시는 걸 처음 느꼈다고 합니다. 처음 연기를 한다고 했을때 반대했던 아버지는 이제는 자신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격려해 주신다고 하네요.

데뷔 활동

윤경호는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를 통해 데뷔를 했습니다. 우석대학교 연극학과 졸업 후 처음에는 주로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가 2006년 영화 '스카우트'에서 단역인 K대 덩치로 출연하게 되면서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단역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2016년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신의 부하였던 김우식 역을 맡으면서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2018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신미양요 당시 미군의 총알에 맞고 장렬히 전사한 이름 없는 병사로 출연하여 강인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윤경호는 영화 '군함도'에 출연하기 위해 몸무게를 34kg이나 감량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군함도 직전 촬영했던 영화 '옥자'의 봉준호 감독은 윤경호가 살을 찌우길 원했는데 이후 영화 '군함도'의 류승완 감독은 살을 빼길 원해 딜레마에 빠졌었다고 합니다.

당시 봉준호 감독과 유승완 감독은 윤경호의 상황을 이해해주었다고 하는데요. 103kg에서 97kg까지 살을 뺀 윤경호는 잠시 다이어트를 중단한 채 몸에 보형물을 부착하고 '옥자' 마지막 촬영분을 찍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군함도' 촬영에 돌입하면서 나머지 30kg을 차근차근 빼 나갔다고 하네요.

이후 영화 '완벽한 타인'을 통해 첫 주연을 맡게 된 윤경호는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2019년 제 39회 황금촬영상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이후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명품 배우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외에 윤경호의 출연작을 살펴보면,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완득이, 나는 왕이로소이다, 고령화 가족, 관상, 소녀, 오빠가 돌아왔다, 플랜맨, 군도 민란의 시대, 타짜 신의 손, 장수상회, 탐정 더 비기닝, 검사외전, 국가대표2, 목숨 건 연애, 그래 가족, 마차 타고 고래고래, 리얼, 너의 결혼식, 말모이, 내 안의 그놈, 사바하, 배심원들, 가장 보통의 연애, 시동, 정직한 후보 등이 있으며 드라마 골든 크로스, 오 나의 귀신님, 리멤버 아들의 전쟁, 기억, 보이스, 듀얼, 비밀의 숲, 청춘시대2, 마녀의 법정, 로봇이 아니야, 여우각시별, 왕이 된 남자, 트랩, 자백,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태원 클라쓰, 번외수사 등이 있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드라마 '낮과 밤', '빈센조', '홈타운'과 영화 '자산어보', '아이들은 즐겁다', '모가디슈'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에 출연해 활약하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결혼 아내(부인) 자녀

윤경호는 결혼 한 기혼으로 아내(부인)와 자녀 두 명이 있습니다. 지난 2019년 12월 인터뷰를 통해 "얼마 전 태어난 둘째가 이제 백일이 되었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으며 윤경호 아내(부인)와 자녀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윤경호는 오랜 무명 생활을 보낸 뒤, 아내(부인)와 함께 첫 주연을 맡았던 영화 '완벽한 타인'을 보게 되었는데 영화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자리에 앉아 있던 아내가 그의 손을 꽉 잡아줄 때는 정말 울컥 했다고 합니다. 또한 과거 연기 하는 것을 반대하셨던 아버지가 '완벽한 타인'을 보시고 "극장에 사람들이 많이 왔더라"라고 하며 칭찬을 해주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