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나이 프로필 키 학력 남편 이혼 자녀 딸

배종옥

배종옥의 본명은 배종욱이며 1964년 5월 13일생으로 올해 나이 59세 입니다. 고향은 서울시 마포구 출생이며 키 166cm, 몸무게 53kg, 혈액형 O형이라고 합니다. 학력 사항은 미림여자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연극영화전공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언론학과 박사 졸업이며 가족은 자녀 딸이 있습니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현재 소속사는 제이와이드컴퍼니 소속입니다.

과거

배종옥이 연기를 하게 된 것은 우연이였다고 하며 과거 고등학교 시절에 연극부 생활을 하면서 연기로 진로를 잡았다고 하는데요. 배종옥은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 연극부를 만들었고 수업이 끝나면 중앙대로 가서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공연을 많이 봤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여배우를 보고 자신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고등학교 3학년 때 연극영화과를 가려고 결심했지만 보수적인 집안의 반대에 부딪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큰 오빠가 반대를 했다고 하는데 배종옥의 어머니가 배종옥의 편을 들어주면서 결국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데뷔 활동

배종옥은 대학 졸업 이후 1985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하면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탤런트로 데뷔하기 전에는 영화 '위안'에 주연으로 출연 하기도 했으며 상당히 많은 수의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누구보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 온 배종옥은 사실 처음부터 연기를 잘 한 건 아니며 전형적인 노력파 배우라고 하는데요. 박사학위를 딴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학구열이 굉장한 편이라고 합니다.

배종옥은 데뷔 초 연기력 문제로 질책을 받았는데 KBS 아침드라마 '해돋는 언덕'에서 처음으로 브라운관 연기를 시작했을 당시 PD에게 '연기를 이따위로 밖에 못하느냐' 라는 말을 수 없이 들었을 정도로 발연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특히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가진 배종옥은 선배들에게 따로 불려가 질책은 많이 받기도 했는데 당시 흔치 않았던 목소리라 선호도가 낮은게 걱정이었다고 합니다.

다행이 배종옥은 차도녀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만들며 자신만의 개성을 완성해 나갔으며 이후 장르와 배역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 심지어 방송사도 가리지 않고 다작을 시작하여 커리어우먼부터 주부, 국회의원 역까지 선악을 가리지 않고 변화무상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었습니다. 배종옥은 작품 속에서 여러 배역들을 맡으며 부족했던 연기력까지 채워가면서 다작 배우로 거듭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배종옥은 1987년 KBS 일일연속극 '푸른 해바라기'로 1987년 KBS 연기대상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젊은 날의 초상'으로 1991년 제 29회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1991년에는 MBC 청춘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으로 MBC 연기대상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걸어서 하늘까지'로 제 2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면서 연기파 여배우 자리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배종옥은 '목욕탕집 남자들', '원지동 블루스', '욕망의 바다', '거짓말' 등을 통해 자유분방한 현대 여성의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했으며 2004년에는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에서 애딸린 이혼녀로 생선가게서 일하던 아줌마 김미옥 역을 맡아 전형적인 대한민국의 아줌마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내며 극찬을 받았습니다.

배종옥은 현재 중앙대 연극영화과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에 있으며 학교에서는 매우 엄격한 교수님이라고 하는데요. 배종옥은 성격이 직설적이고 거침없고 자기주관이 뚜렷한데다 기본적으로 화난 사람처럼 따지는 듯한 말투와 목소리 톤을 가지고 있어서 촬영현장에서 후배들이 무서워한다고 합니다. 본인도 이것을 잘 알고 있으나 표현이 그럴 뿐 주변 사람들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남편 이혼 이유(사유) 자녀 딸

배종옥은 배우로 활동하던 1993년 6월 항공사 파일럿이었던 전남편 박길재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배종옥의 남편은 배종옥보다 2살 연상이었으며 배종옥은 결혼 후 연기활동은 중단한 채 몇몇 CF 활동만 하면서 가정에 충실했고, 결혼 이후 두 사람은 딸 박채은을 낳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결혼 후 불과 1년 6개월만인 1994년 12월 배종옥 부부는 안타깝게도 이혼을 하게 되었고, 배종옥은 전남편과 이혼이유에 대해 성격 차이라고 밝혔는데요. 전남편이 일반인이다보니 그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전남편에 대한 배려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혼 할 당시 배종옥의 나이는 고작 31살이었으며 이혼 후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를 하였는데 많이 두려웠지만 딸을 홀로 키워야 했고, 경제적인 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합니다.

배종옥은 이혼 후 남편 없이 사는것이 버겁기도 하다며 언급을 하였는데 하지만 혼자 있는 것이 편하고 좋아서 결혼 이야기만 나오면 답답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심지어 꿈에서 결혼을 하는 꿈을 꿀 때가 있는데 꿈에서 조차 기분이 좋지 않을만큼 왜 결혼을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꿈에서 깨어나 안심이 되었을 정도로 혼자 있는게 더 좋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배종옥은 결혼 생활을 하면서 남편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짜증을 내는 편이었다고 하네요.

배종옥은 전남편과 이혼 후 딸을 혼자서 키우고 있으며 지금까지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이 딸을 낳은 것이라고 말할 만큼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배종옥 딸은 미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해 공부 중이라고 하며 배종옥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양평으로 혼자 살고 있다고 합니다.

배종옥은 재혼에 대해 전혀 생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재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신의 삶 자체가 현재도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짧은 결혼 생활 동안 결혼과 자신이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고, 딸도 있으니 굳이 결혼 할 이유가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만약 사랑이 다가온다면 재혼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먼저 누군가를 찾아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배종옥의 꿈은 재혼보다는 삶이 다 할때까지 배우로 사는 것이며 믿음을 주는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