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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조영남은 1945년 5월 13일생으로 올해 나이 78세입니다. 고향은 황해북도 평산군 출생이며 키 167cm, 혈액형 O형이라고 합니다. 학력 사항은 강문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성악과 (중퇴), 서울대학교 성악과 (중퇴), 트리니티 신학대학교 신학과이며 가족은 자녀 2남 1녀가 있습니다. 종교는 개신교라고 합니다.

과거

조영남은 과거 1945년 5월 황해도 평산군에서 8남 1녀 중 일곱째로 태어나 1.4 후퇴의 피난 행렬에 섞여 충청남도 예산군으로 이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용문고등학교 졸업 후 한양대 성악과에 입학하였다가 1962년에 자퇴하였는데요. 한양대학교 재학 시절 2학년 때에 신입생 여학생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약혼자가 있는 여자였고, 학교에서 그 여자와 조영남이 데이트를 한다고 소문이 나는 바람에 그 여자의 약혼자가 찾아와 학교에 퍼진 소문으로 자퇴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공부를 해서 1964년 다시 서울대학교에 성악과에 입학하였는데 1968년까지 다니다가 서울대 성악과 마저 자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00년대 들어 서울대학교 측에서 조영남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조영남은 대학 학비를 벌기 위해 밤무대를 전전하다가 결국 주한미군이 운영하는 쇼룸에서 팝송을 불렀다고 하는데요. 이후 전공했던 성악을 그만두고 상업가수의 벌이가 좋은 것을 이유로 대중가수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데뷔 활동

조영남은 1968년 '딜라일라'라는 번안곡으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당시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데뷔한 뒤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고, 무명 시절을 거의 겪지 않고 스타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조영남은 데뷔 이후 대학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가수로 활동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한동안 고철이라는 예명으로 작사가 활동을 하다가 세시봉이라는 음악 다방에서 송창식, 김세환, 윤형주, 이장희, 김민기 등 여러 가수와 함께 활동하기 시작해 굉장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1974년에는 배우 윤여정과 결혼 후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윤여정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낳았지만 성격 차이와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 점으로 결국 1987년에 이혼을 하였는데요. 한국으로 돌아온 후 공백기를 가진 조영남은 그 기간 동안 의지가 되어주었던 김한길과 함께 지냈다고 합니다. 당시 소설가로 활동하던 김한길은 어느 날 화개장터 기사를 보고 가사를 쓰게 되었고, 그 가사에 조영남이 직접 작곡한 멜로디로 노래 '화개장터를'를 만들어 앨범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화개장터'는 엄청난 히트를 하였고, 80년대 최고의 가요로 자리 잡으며 조영남은 드디어 TOP가수 반열에 올랐는데요. 이후 '사랑없인 난 못살아요' 역시 히트하게 되면서 조영남은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여러 공연과 무대에 출연하였습니다. '사랑없인 난 못살아요' 이 곡 역시 김한길이 작사했다고 하네요.

조영남은 1989년 '자니윤 쇼'에 보조 진행자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이후 가수 활동 뿐 아니라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특히 개그우먼 이경실과 함께 진행한 KBS2 '체험 삶의 현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조영남은 가수 은퇴 후 화가로도 활동하였는데요. 과거 군대에 있을 때 취미로 그림을 그렸는데 실력을 길러 화가 수준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영남은 주로 화투그림을 그려 자신만의 화투화가의 영역을 개척하였는데 200편 이상을 대작시킨 혐의를 받아 또 한번 사건 사고로 법정에 서기도 했습니다.

또한 조영남은 약 10권의 책을 저술 하였는데 그 중 2005년에 저술한 '맞아 죽을 각오로 쓴 친일 선언'에서 각종 친일 발언으로 인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전부인 윤여정 이혼 사유(이유)

조영남은 지난 1974년 배우 윤여정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조영남과 윤여정은 1971년 조영남이 군 생활하는 도중 알게 되었다고 하며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는데요. 하지만 결혼 13년 만인 1987년 이혼을 하였습니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두 사람의 성격차이와 조영남의 바람이라고 밝혔으며 당시 조영남은 두 번째 아내인 백은실과 사적으로 만남을 갖고 있었고, 조영남의 운전기사가 이를 윤여정에게 귀띔 해주었다고 합니다. 결국 윤여정의 추궁에 조영남은 만나지 않겠다고 했지만 결국 계속 만났다고 하네요.

또한 조영남은 결혼 후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신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이후 활동도 왕성했지만 집과는 거리가 멀어졌고, 윤여정과의 사이도 멀어졌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끝내 이혼을 하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 조영남은 전 부인인 윤여정이 입을 열었다면 자신은 사회에서 매장당했을 것이라며 잘못을 시인하기도 했습니다.

재혼 아내 백은실 자녀 입양

조영남은 윤여정과 이혼 후 1995년 두번째 아내 백은실과 재혼을 하였고 자녀를 낳지는 않았지만 딸 조은지를 입양하며 새로운 가정을 꾸렸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하자마자 각방을 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조영남이 이혼경험이 있어 서로 사생활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그렇게 생활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하게 되었고, 조영남은 현재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영남은 딸의 양육과 딸과의 관계에서도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하여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기도 하였는데 그 이후에 딸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조영남은 두번째 아내와 이혼 후 2013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24살의 여자친구가 있고 직업은 아나운서라고 밝혀 많은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집 재산

조영남은 한국 연예인 중에서도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부자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거주중인 집은 자그마치 187평이라고 하며 2010년 당시 조영남의 청담동 집이 연예인들 중에서 가장 비싼 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공시지가만 50억원 이상이라고 하네요.

사실 조영남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은 아주 오래 전에 헐값으로 구입한 집으로 2번의 재건축으로 주변 시세와 맞물려 실거래가 100억원 이상 되어 잘 팔리지 않을 정도로 비싸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조영남은 저작권료와 공연 수임료 등이 매년 꾸준하게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