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샘물 나이 남편 유민석 입양 자녀 딸

정샘물

정샘물은 1970년 4월 27일생으로 올해 나이 53세 입니다. 학력 사항은 예술아카데미대학교 순수미술전공이며 가족 관계는 남편 유민석과 자녀 첫째 딸 유아인, 둘째 딸 유라엘이 있습니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현재 소속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원장이자 정샘물 뷰티, 정샘물 아카데미 입니다. 이에외 고향, 키, 혈액형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과거

정샘물은 과거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전 까지 가사 도우미, 운전기사까지 두었을 정도로 풍족한 환경에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꿈이 화가였던 정샘물은 이화여대 서양학과를 전공하신 어머니 밑에서 성장하며 어머니의 모든 것들을 배웠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고, 어려운 환경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정샘물은 중학교 때 등록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생님에게 "수업을 듣지 마라"라는 말을 들으며 교실 밖으로 내쫓기는 일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정샘물은 '내가 어떻게든 성공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고, 일찍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17살에 연세대에서 알바를 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연세대 공개 대학원으로 강의를 간다고 하네요.

정샘물은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예술아카데미대학교 순수미술을 전공했으며 1991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활동 하였습니다. 1991년부터 본격적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약하기 시작하였고, 1997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청담 East점을 열었습니다.

활동 경력

정샘물은 한국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투명 메이트업 창시자로 유명하며 연예계는 물론이고 일반인들의 화장법에도 굉장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정샘물은 진한 파운데이션과 어두운색 립스틱이 대표되던 1990년대에 뽀송한 파우더와 밝은색 립글로스로 청순하고 화사한 메이크업을 보여주었고 화장법이 격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샘물은 과거 톱스타 이승연을 담당하였는데 이승연이 바르고 나온 립스틱은 매번 전국적으로 품절 사태를 보였고, 이후 정샘물은 김희선, 고소영, 황신혜, 김태희, 이효리, 김지호, 보아, 오은영 등 당대의 톱스타와 유명 배우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였습니다.

정샘물의 메이크업은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럽지만 확실히 예뻐 보이는 투명 메이크업으로 여러 차례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도 이슈가 되었고, 특히 2001년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배우 전지현의 메이크업을 정샘물이 담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정샘물은 국내 톱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명성이 자자하던 2007년에 모든 일을 내려놓고 돌연 미국으로 순수미술 유학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당시 정샘물은 색과 선에 대해 깊이 탐구하는 동시에 해부학까지 공부하면서 사람의 골격을 손과 머리에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질 정도로 배움과 발전에 대한 열망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정샘물은 최근까지도 꾸준히 유명 연예인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겟잇뷰티',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었습니다.

정샘물은 MBC '라디오스타' 출연하여 중국 배우 탕웨이를 변신시켜 중국을 발칵 뒤집었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정샘물은 과거 중국 배우 탕웨이의 메이크업 스타일을 확 바꿔 화제를 모으며 이를 계기로 중화권 진출을 비롯 동남아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정샘물은 "전 세계 제자들이 많다"라며 신이 내린 금손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탕웨이의 결혼식 화장까지 맡았다고 하며 정샘물이 메이크업을 맡기 전까지 탕웨이의 메이크업은 부자연스럽고 나이들어 보였으나 정샘물이 메이크업을 맡게 되면서 청순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정샘물 뷰티는 방콕의 대형 쇼핑센터인 시암센터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으며 태국 시장에까지 진출하였는데요. 오픈 첫날 6시간이 넘는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결혼 남편 유민석 자녀 딸 입양

정샘물은 지난 1997년 지금의 남편 유민석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정샘물의 남편 유민석은 배용준, 박상아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대표로 당시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돈을 제때 받지 못하는 일이 많았는데 유민석 대표는 일이 끝나면 당일 결제를 바로 해주었고, 정샘물은 남편의 그런 젠틀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남편 유민석은 (주)정샘물 뷰티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17년에는 결혼 20주년을 맞아 부부의 이름으로 기부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남편 유민석의 외삼촌이 이어령 교수라고 합니다.

정샘물은 남편 유민석과 결혼 후 두 딸을 입양하였는데요. 처음에는 아이도 낳고 입양도 하려는 생각이었는데 정샘물은 아이를 가지려고 시술을 받았지만 잘 되지 않았고, 첫째 딸 아인이에게 한눈에 사랑에 빠져 딸 유아인을 입양하게 되면서 43살 나이에 첫째 딸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첫째 딸 유아인이 크면서 동생을 원했고, 딸 아인이를 키우면서 느낀 충만함으로 둘째 딸 라엘을 데려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둘째 딸 유라엘은 똑똑해서 영재 판정을 받았다고 하며 정샘물은 아이들 덕에 풍성한 가치 있는 삶과 사랑과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