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심상정은 1959년 2월 20일생으로 올해 나이 63세입니다. 고향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출생이며 현재 거주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신원마을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력 사항은 서울대조초등학교, 충암여자중학교, 명지고여자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이며 가족 관계는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와 오빠, 언니 그리고 남편 이승배, 자녀 아들 한명을 두고 있습니다. 종교는 천주교이며 현재 소속 정의당(경기 고양시갑) 입니다.
활동 경력
심상정은 정계 입문 이전에는 노동 운동가로 활동하였다고 하며 1980년 서울대학교 최초로 총여학생회를 창설하였고, 서울대학교 초대 총여학생회장이 되었습니다. 같은해 위장취업으로 구로공단으로 취업해 노동조합을 조직하는 등 노동운동을 펼쳤으며 1985년 6월 전두환 군사독재정권 시기 최초의 정치적 연대파업투댕인 구로동맹파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본가들과 결탁한 구사대의 폭력과 경찰의 탄압 속에 일주일 만에 끝이 났고 1984년 노조 결성 및 쟁의로 수배 중이었던 심상정은 구로동맹파업으로 인해 주동자로 이후 1993년까지 10년간 지명수배되어 이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심상정은 조직적인 민주노조운동에 나서서 서울노동운동연합 창립에 함께 하였으며 국가보안법에 의한 반국가단체로 규정되었는데요. 사실상 해체된 이후 수배생활을 계속하다 1988년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이회 결성에 참여하였고, 쟁의국장과 조직국장을 역임하였습니다. 1995년 11월 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창립된 이후에는 1996년부터 민주금속연맹과 금속산업연맹의 사무차장을 역임하면서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후 심상정은 정계에 입문하여 제 17-19대 국회의원과 제3.5대 정의당 대표를 역임하였는데요. 2004년 제17대 민주노동당의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의원이 되면서 국회의원 비례대표 초선을 역임하였고,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민주노동당 경선에서 안타깝게 권영길 후보에 밀려 2위로 낙선하면서 2008년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이후 진보신당을 창당해 노회찬 등과 진보신당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유시민, 이정희 등과 통합진보당을 창당하여 통합진보당의 공동대표를 지냈습니다. 하지만 부정 경선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서 이후 통합진보당을 탈당해 정의당의 창당에 참여하였습니다.
2012년에는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제 19대 총선에서 경기 고양 덕양갑 선거구에 출마하였고, 제19대 국회의원 재선에 당선되면서 그 해에 제18대 대통령 선거 진보정의당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중도 사퇴하였고, 그동안 정의당 원내대표를 맡아왔습니다.
이후 2015년 7월 제 3대 정의당 대표로 선출되었으며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경기 고양 갑 선거구에 출마하면서 제20대 국회의원 3선에 당선되었습니다. 2017년에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 정의당 후보로 선출되었고, 2백만표를 얻었지만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에 이어 5위를 기록하며 낙선하였고, 2019년 7월 제5대 정의당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지난해 2020년에는 제21대 총선에서 경기 고양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제21대 국회의원 4선에 성공하였고, 최근 2021년 10월 12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정의당 후보로 선출되어 현재 경선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심상정은 이번이 4번째 도전인데요. 이번 대선 공약으로 전국민 육아휴직제를 도입하여 육아휴직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으며 신규원전 건설 전면 중단을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심상정은 여성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에 꼽히기도 했으며 거짓말 안하는 정치인들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심상정의 오빠 심상만은 '코텍(KOTEC) 회장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편 이승배 자녀 아들
심상정은 지난 1992년 11월 지금의 남편 이승배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심상정 남편 이승배는 1956년생인 66세로 심상정보다 3살 연상이라고 하며 직업은 서울대 동양사학과 출신으로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당시 운수 쪽 노동운동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남편은 전업주부로 생활하고 있다고 하네요.
심상정 아들 이우균은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살이라고 하며 이우학교, 경희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아직 군대를 가지 않은 미필이라고 알려졌으며 훈훈한 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심상정은 지명수배 시절 남편과 만나 연애를 했다고 하는데요. 1985년 심상정은 서울노동운동연합 사건으로 수배상태였고, 남편 이승배는 운수 쪽 노동운동을 할 때였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얼마 후 서노련 재건 모임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고, 당시 심상정은 수배자 신분이라 눈에 띄거나 두드러지지 않는 차림에 평범한 신입사원 같은 모습이었고, 그런 모습에 나면 이승배는 듣던 대로 자기 주관과 가치관이 정돈 된 단단한 여성이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함께 일하며 협력할 일이 많아졌는데 남편 이승배는 항상 열심이고 철저한데다가 사회적 약자들이 인간으로 충분한 권리를 누렸으면 한다는 지향점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심상정의 모습을 보고 이런 사람과 삶의 동반자가 되면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 심상정의 주변에는 독신을 권하는 선배들이 많았고, 결혼을 하면 심상정의 갈 길이 꺾인다며 반대했다고 하는데요. 다행이 본인은 그런 생각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편 이승배가 청혼을 하자 흠칫하며 몇 달간 답이 없었고, 그러다 1992년 여름에 남편 이승배가 다시 연락을 하여 결혼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심상정은 남편의 청혼에 현실과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았었다고 하네요. 두 사람은 결국 1992년 11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아들 이우균이 태어났습니다. 이후 심상정은 계속해서 노동운동을 이어갔으며 대신 남편 이승배가 육아와 가정 살림 책임을 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심상정은 최근 방송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남편 이승배의 돌직구 외조 역시 시선을 끌었습니다. 새벽부터 바쁘게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심상정을 위해 집에 들어서자마자 가방을 들어주는가 하면, 아내를 위해 능숙한 요리 실력으로 점심을 손수 준비하는 자상함을 보여주었는데요. 또한 식사 도중 심상정이 언론에서 본인보다 상대 후보들을 많이 비춰준다고 하자, “그러니까 좀 더 분발해야지”라며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심상정은 남편과 함께 오랜만에 시댁에 방문하여 가장 먼저 시어머니를 찾으며 여느 집 며느리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주습니다.
이어 심상정은 과거 지명수배 시절 남편과의 연애 시절 러브스토리를 공개하였는데요. 당시 두 사람은 주변을 살피며 만났는데 결국 남편이 정보부에 끌려가게 되었고, 심상정이 만삭일 때 재판을 받은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심상정의 이에 셋째 동서는 “왜 그렇게 힘들게 사냐”고 물어 심상정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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