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나이 고향 결혼 남편 자녀 프로필

이은미

이은미는 1968년 5월 19일생으로 올해 나이 55세입니다. 키 169cm, 혈액형 B형이라고 합니다. 학력 사항은 동명여자고등학교 졸업이며 가족은 남편이 있습니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현재 소속사는 네오비즈컴퍼니 소속입니다.

과거

이은미는 어린 시절 무척 내성적인 성격을 지닌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몸이 좋지 않아서 중학교 3학년 때 달리기를 하다 넘어지며 관절염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3년 내내 학교를 다니는 것이 힘들었는데 그걸 헤쳐 나올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음악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은미는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고, 언더그라운드에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신촌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데뷔 활동

이은미는 1989년 '신촌블루스'의 객원 보컬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당시 신촌블루스는 언더 그라운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밴드 중 하나로 이은미는 당시 언더 그라운드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보컬이었기에 이 밴드 출신인 김현식, 김광석, 김장훈 등 많은 음악가들과 친분을 쌓고,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992년 정규 1집 앨범 '기억속으로'로 정식 데뷔를 하였으며 당시에는 히트 치지 못했지만 얼마 후 드라마 '모래 위의 욕망'에 OST로 사용되며 히트를 치게 되었습니다. 2005년 정규 6집에 실린 '애인 있어요' 역시 발매 이후 몇 년이 지난 2008년 최진실의 유작이기도 한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OST로 실리며 큰 사랑을 받으면서 이은미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고 스타의 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후 발매한 2009년 곡 '헤어지는 중입니다', 2010년 곡 '녹턴'이 잇따라 큰 인기를 얻으며 뒤늦게 히트곡을 가진 가수 반열에 오르게 되었으며 앨범보다는 공연에 치중하는 성향 때문에 데뷔 20년이 지났어도 정규 앨범은 6집 밖에 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은미는 국내에서 공연에 가장 큰 비중을 두는 가수 중 한 명이기도 하며 데뷔 30주년이던 2019년을 기준으로 총 공연 횟수 1000회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과거 MBC 예능 '나는 가수다'에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던 이은미는 2012년 4월 방영 된 '나는 가수다2'에 제작 발표회 5분을 남겨두고 결국 출연 결정을 하여 당시 오프닝쇼에서 MC를 보면서 자신의 숨은 명곡 '녹턴'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당시 제작진의 밤샘 설득에 결국 정식 MC를 맡게 된 것이라고 하며 일본에 있는 상황에서도 생방송 MC를 위해 당일치기로 일본에서 날아와 MC를 보는 열의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후 가왕전에서 통산 3번의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까지 진출하는 위엄을 선보였고, 이후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은미는 '맨발의 디바'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요. 이은미가 무대에 맨발로 서기 시작한 것은 과거 1990년대 '기억 속으로' 녹음 당시 토론토의 좋은 녹음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하였는데 고가의 장비와 마이크에 신발소리조차 크게 들리다보니 그게 거슬려서 신발을 벗고 녹음을 하면서 맨발로 노래를 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과도한 콘서트 일정으로 성대결절이 생긴 이은미는 병원에서 '창으로 직업을 바꾸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목상태가 악화되어 더이상 노래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좌절감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이 때 부담감을 내려놓고 싶은 마음에 녹음할 때처럼 '편하게 신발을 벗고 한번 무대에 올라가보자'라는 생각으로 무대에 맨발로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은미는 특유의 소신과 고집으로 후배들에게 카리스마 넘치는 힘든 선배로 통하기도 하며 또한 정치적 소신이나 동료 가수들에게 개인적인 소신을 당당히 밝혀 자주 마찰을 겪기도 했습니다. 한때 '립싱크하는 가수는 가수도 아니다. 립싱커다"라고 지적해 립싱크에만 의존하는 가수 후배에게 날카로운 지적을 서슴지 않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소신있는 발언으로 이은미는 MBC '위대한 탄생'에서 멘토를 맡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은미는 한때 번아웃증후군에 시달려 4년 반 동안 잠적을 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우울증 증세와 함께 호흡만 내뱉어도 부스러질 것 같아 6개월간 자신을 찾지 말라며 잠적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이은미는 몸도 마음은 물론, 사람에게도 지쳤었던 힘든 시기로 이를 극복해준 것이 바로 '애인있어요' 곡이였다고 합니다. 이후 복귀하는 데에만 4년 반이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결혼 남편 자녀

이은미는 지난 2011년 1월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 당시 이은미의 나이는 46세로 상당히 늦은 편이였으며 그동안 여러 인터뷰를 통해 '결혼은 포기했다. 가족도 포기했다'라며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는 것처럼 이야기 했었기에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당시 깜짝 결혼 소식에 대해 이은미는 '남편이 일반인이고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알리지 못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은미의 남편은 이은미보다 3살 연상이며 직업은 일반인으로 사업가라고 합니다. 이은미의 남편은 이은미의 데뷔 시절부터 20여 년간 소중한 인연을 맺어 온 지인이라고 하며 과거 VJ로 활동한 이기상의 친형이기도 하며 배우 이필립의 육촌 형이라고 합니다.

이은미는 남편과 오랜 세월 친구로 지내오다가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두 사람은 2011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은미는 "이 사람과 만난 것은 큰 축복이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 것이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은미와 남편 사이에는 자녀는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