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숙 나이 프로필 두번째 남편 이혼 사유 딸

성병숙

성병숙은 1955년 1월 20일생으로 올해 나이 68세입니다. 학력은 고려대학교 임학 학사이며 가족은 딸 서송희가 있습니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소속사는 코스모엔터테인먼트입니다.

활동 경력

성병숙이 성우가 된 것은 우연이었다고 하는데요. 성병숙은 고려대 임학과에 입학하였지만 과에서 자신의 적성을 찾지 못해 방황하였고, 오히려 연극 동아리에 열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병숙은 이후 TBC 성우 시험을 보고 합격하게 되었는데요. 1977년 TBC 9기 성우로 입사한 뒤,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인해 KBS 성우극회 15기로 활동하였습니다.

성병숙은 '도와줘요 뽀빠이!'를 외치는 올리브 역할로 유명하며 '요술 공주 밍키', '달의 요정 세일러문' 등 1990년대 애니메이션 더빙에 다수 출연하여 성우로 활약하였습니다. 또한 '쥐라기 월드컵'의 히로인 팜과 '레스톨 특수구조대'의 왈가닥 소녀 펑키를 맡아 활약하였습니다.

성병숙은 성우로서 2008년까지 활동하다가 이후 애니와 외화 출연이 없어지게 되면서 배우로 전향하게 되었는데요. 드라마 '시크릿 가든', '연애의 발견', '글로리아', '미생' 등과 영화 '해운대', '황해', '애자', '댄싱퀸' 등 여러 작품에 출연을 하였으며 대부분 엄마 역할로 출연하여 엄마 전문 배우로 활동하였습니다.

첫 번째 결혼 남편 이혼 사유
자녀 딸 서송희

성병숙은 27살이던 1981년에 지인의 소개로 첫번째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로는 드물게 남편과 함께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살게 되었는데요. 성병숙은 외동딸이라 친정 부모를 모시고 사는 것이 도리라고 여겨 친정 부모님을 모시는 조건으로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혼 후 부모님에게 결혼 생활의 험한 모습을 다 보여 줬다고 하는데요. 첫번째 남편과는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되어 연애기간이 짧았고, 그래서인지 결혼 후 사사건건 부딪혔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인연이 아니라고 판단해 3년 만에 성병숙이 딸 서승희를 키우는 조건으로 이혼을 하게 되었는데요. 첫 번째 남편과는 딸 서송희와 관해서는 항상 상의를 하기 때문에 이혼 후에도 꾸준히 연락하면서 지낸다고 합니다

딸 서송희는 성인이 된 후에 드라마 '궁S'에 출연해 연기자로 데뷔했지만 이후 영어유치원 교사로 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재혼 두번째 이혼 사유

성병숙은 첫번째 이혼 후 7년동안 친정 부모님을 모시면서 홀로 딸을 키우게 되는데요. 그러다 37살이 되던 해 두 번째 사랑이 찾아왔고, 재혼이기 때문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아 신중히 생각을 한 뒤, 재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남편의 직업은 사업가로 성병숙은 결혼 후 경제적으로 풍족한 생활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남편의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점점 가정과는 멀어졌고, 이후 남편의 사업이 IMF 때 1백억 원 대의 부도가 나게 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당시 남편이 운영하던 회사 3군데 중 1곳의 대표이사였던 성병숙의 아버지 명의의 집을 담보로 하였는데 사업이 어려워지자 경매로 넘어가게 되었고, 평생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일군 전 재산을 잃은 성병숙의 아버지는 그 충격으로 중풍에 걸리게 되었는데요.

결국 남편은 외국으로 도피하게 되었고, 소식이 끊겨 이후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소식을 모르고 살았다고 합니다. 성병숙은 100억원대의 빚만 안게 되었고, 결국 그냥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는데요.

당시 성병숙의 어머니마저 치매에 걸리게 되었고, 성병숙은 이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죄책감에서 헤어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딸은 우울증에 걸려 집 밖을 한 발짝도 나가려 하지 않았고, 결국 딸을 캐나다로 유학을 보내게 되면서 성병숙은 닥치는 대로 일을 하고 아버지의 병원비와 딸 학비, 남편의 빚까지 갚아 나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