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나이 아내(부인) 이혼 자녀 아들 가족 아버지 조통달

조관우

조관우의 본명은 조광호이며 1965년 8월 3일생으로 올해 나이 58세입니다. 고향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출생이며 키 172cm, 몸무게 69kg, 혈액형 A형입니다. 가족은 아버지 조통달, 이모할머니 박초월과 누나 2명 그리고 아들 조휘, 조율, 조환과 딸 조하은이 있습니다. 학력은 서울교동초등학교, 국악예술학교,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시스템 미술학과 (중퇴) 입니다. 종교는 개신교입니다.

과거

조관우의 집안은 국악만을 해온 집안으로 조관우는 1965년 판소리의 대가인 조통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조관우 아버지 조통달은 지난 1950년에 월북한 국악 판소리 창극 작사가 조상선이 대한민국 서울 본토에 남긴 차남이며 조관우의 이모 할머니 박초월은 최초의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예능보유자 중 한 명이자 그 가계의 유명한 국악인이라고 합니다. 사실 박초월은 조관우의 이모 할머니인데 조통달을 양자로 삼았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법적으로는 조관우가 박초월의 손자라고 합니다.

조관우는 이러한 집안 환경 속에서 어렸을 적부터 판소리, 창을 배웠으며 가야금에도 재주를 보이며 국악예술고등학교에서 가야금을 전공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조관우는 중학교 때 연극부에 들어 큰 상을 타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연기로 갈 수 있는 고등학교가 한 군데도 없었고, 고등학교에 갈 수 없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절망해 있었는데 그 때 갑자기 아버지가 가야금을 가르쳐줘서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조관우는 고등학생 시절인 1982년에 가야금 연주자로 첫 데뷔를 했는데요. 하지만 아버지 조통달은 아들 조관우가 국악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고, 크게 화를 내고 국악기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여 조관우는 결국 국악을 접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조관우가 재능이 없었던 것은 아니였지만 1등만 알아주는 세계이기에 아버지는 이를 말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사실 조관우는 오히려 재능에 있어서 가야금 3년 커리클럼을 일주일 만에 뗐을 정도로 천재적이었다고 합니다.

조관우는 어린시절 유달리 엄한 아버지의 교육 방식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초등학교 3학년 때와 중학교 때 가출을 감행하기도 했으며 부모님 이혼 후에 할머니 손에 키워져 할머니가 어린 조관우를 데리고 연탄불을 피워서 몇 번이나 죽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반대로 국악을 포기하게 된 조관우는 이후 1989년에서 1990년까지 잠시 케빈조라는 이름으로 캘리포니아 주립대 미술전공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는데요.

이때 완전히 미국 디스코 펑크 밴드들의 음악에 빠지게 되었고, 특히 이 시기에 조관우는 비 지스와 같은 가성 창법을 이용하는 록밴드나 흑인음악을 접하게 되면서 여기에 감명을 받아 자신만의 가성 창법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관우는 이후 1992년에 본명 조광호로 1집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가수의 꿈을 키우던 조관우는 가족에게 가수가 되겠다고 털어놓았으나 아버지 조통달은 자신과 같은 길을 가는 것에 대해 반대를 하며 완강한 태도를 보였고, 조관우의 기타를 다 망가뜨렸다고 합니다. 당시 조통달은 딴따라의 고충을 대물림하기 싫어 아들의 꿈을 반대했다고 하네요.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힌 조관우는 그럼에도 가수가 되고 싶었기에 결국 새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1994년에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데뷔 활동

조관우는 1994년 1집 앨범 'My First Story'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당시 130만 장의 판매 기록을 올리며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데뷔하였으며 당시로서는 남성이 내는 고음의 가성이 매우 파격적이었기 때문에 데뷔하자마자 명성과 비난을 동시에 얻게 되었습니다.

조관우는 데뷔 초 소속사에서 기획한 하나의 전략으로 한동안 얼굴 없는 가수로 컨셉을 잡고 활동하였는데요. 하지만 음반이 불티나게 팔려나가자 TV 출연을 해달라는 방송국과 소속사의 요청에 결국 수락했고,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방송 직후 음반 판매량이 급락했다고 합니다.

당시 음반에 실린 '늪'이라는 곡은 이후 조관우의 대표곡으로 꼽히며 많은 후배 가수들에게 의해 리메이크 되었는데요. 이 곡은 유부녀를 사랑하는 남자의 이야기이자 파격적인 내용 때문에 종교계 등에서 큰 지탄을 받기도 했으며 방송 금지곡으로 지정되기까지 했습니다.

조관우는 이후 2집 리메이크 앨범 '메모리'를 발표했으며 이 앨범은 공식적으로는 3번째, 비공식적으로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리는 기록을 세우며 1집 이상의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리메이크곡 '꽃밭에서'는 조관우를 대표하는 곡으로 손꼽히는 대표곡이 되었으며 2집에 수록된 오리지널 곡 '겨울이야기'는 CF 음악으로 삽입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조관우는 엄청난 성공에도 불구하고 제작사와의 불리한 계약으로 인해 본인은 지하 전셋방에 살며 막걸리로 끼니를 때우는 등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하는데요. 이에 조관우는 소속사를 옮기게 되었고, 1996년 3집을 발매하면서 100만 장이 넘는 히트를 치며 정산을 제대로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관우는 4집부터 깊은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전 소속사와의 갈등의 골도 깊어졌으며 음악적으로도 매너리즘에 빠졌고, 5집 타이틀곡 역시 방송 불가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6집부터 다시 심기일전하여 좋은 평을 받게 되었고, 이후 2002년부터 당시 유행하던 팝페라를 접목시킨 작품들을 발표하며 예전의 명성을 되찾았습니다.

이 시기 조관우는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찔리는 바람에 100 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입기도 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목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에 앨범 작업과 앞으로의 가수 생활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다행히 성대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조관우는 2011년 12월 JTBC의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를 통해 첫 연기 도전을 하기도 했으며 2012년에는 KBS 일일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 황신혜의 전남편이자 박지윤, 다솜의 아버지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2015년에는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특히 이 영화를 통해 원래 전공하던 국악실력을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8년에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이어 같은해 7월에는 KBS 2부작 드라마 ‘To. Jenny’에 출연하였습니다.

조관우는 성대결절 수술을 받은 뒤, 2013년 새로운 디지털 싱글 '화애'를 발매하였으며 2014년에는 EP앨범 '프라이데이 나이트'와 세월호 추모곡 '풍'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2015년 '불꽃', 2016년 '겨울이야기 파트2', 2018년 3월 15년 만에 9집 정규앨범 '다시 시작'을 발매했습니다.

결혼 아내(부인) 장연우 이혼 사유

조관우는 두 번의 이혼으로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조관우는 1993년 작사가 겸 보컬디렉터인 장연우(본명 장복신)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조관우가 6살이 더 많다고 하며 두 사람이 만났을 당시 아내 장연우는 스무살이었으며 미대생이었다고 합니다.

전 부인 장연우는 원래는 가수 지망생이었다고 하는데요. 동네 노래자랑대회에 나갔던 인연을 계기로 당시 조관우와 같은 기획사에 들어가 가수 준비를 하게 되었고, 당시 조관우는 작곡한 듀엣곡을 같이 부를 여가수를 찾던 중이었는데 사무실에서 장연우를 권해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듀엣곡을 연습하며 가까워졌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 듀엣곡은 음반에 포함되지 않았고, 결국 전 부인 장연우의 가수 데뷔는 미뤄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연우는 이후 1991년 막 개국한 SBS 공채모집에 지원해서 1기생(합창단과 무용단을 합친 쇼탤런트 부문)으로 뽑히게 되었고, 코러스 활동을 하다가 조관우의 청혼을 받아 1993년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994년 조관우는 '늪'을 발표하면서 톱스타가 되었고, 아내인 장연우 역시 작사가로 활동하며 남편의 노래 작사와 코러스 디렉팅 등에 참여하는 등 함께 앨범 작업을 하였는데요. 조관우와 장연우 두 사람은 결혼 후 아들 조휘, 조현 아들 둘을 낳았으며 음반 작업을 함께 하는 등 소문난 잉꼬 부부로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2003년 3월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을 하였고, 이후 조관우는 이혼에 대해 "가까운 사람들이 레코드사를 옮기며 뒷거래 한 돈을 법원에 가서 알게 되었다. 아내는 날 믿는다고 했지만 결국 합의 이혼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관우 전 부인 장연우는 2007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모든 기준을 남편에게 맞추고 살았는데 차츰 삶을 바라보는 서로의 가치관이 너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지면서 서로 간의 간격이 커졌고, 어느 순간 그 간격을 메우기 너무 힘들었다"라고 이혼 당시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이혼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하며 아이들이 커가고 있는데 더 감정이 악화되어 싸움이 시작되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두 사람은 성격차이로 이혼을 하게 되었고, 두 사람이 이혼했을 당시 두 아들은 초등학교 2학년, 6살이었으며 아이들의 양육권은 조관우가 맡았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지낸다고 하며 2005년 발매한 조관우의 앨범에 음반 작업을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전 부인 장연우는 2006년 가수로 데뷔해 싱글 앨범 'No more Blue'라는 싱글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조관우는 장연우와 이혼 당시 '재혼을 하면 전 부인 장연우에게 저작권을 양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조관우는 "가수 조관우 이름을 만드는데 첫 번째 부인이 50% 일조했다. 아내에게 음악을 배웠고, 작사도 아내가 다 했다. 내 이름으로 올리길 원해서 그렇게 했다. 이혼할 때보다 재혼할 때 전 아내에게 더 미안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재혼 아내(부인) 손혜련
두번째 이혼 사유

조관우는 전 부인 장연우와 이혼한지 7년만인 2010년 3월 10세 연하의 아내(부인) 손혜련과 재혼을 하였습니다. 당시 조관우 아내 손혜련의 직업은 재즈댄서였으며 조관우의 콘서트를 본 인연으로 교제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3년의 교제 끝에 재혼을 하였는데요. 결혼 당시 아내 손혜련은 임신 5개월인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재혼 뒤, 조관우는 2011년 성대 결절 수술 이후 수입 없이 수개월을 생활했고, 지인의 배신으로 인해 십 수억의 빚더미에 올라 앉게 되면서 10억이 넘는 빚을 지고 신용불량자가 되었는데요.

결국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조관우는 다시 한번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생활고로 너무 힘든 상황에 3년을 떨어져 있으며 서로 감싸주지 못했고, 결국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녀 아들 조휘 조현

조관우는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이 중 아들 조휘와 조현은 첫번째 아내(부인) 사이에서 낳은 자녀이며 아들 조환과 딸 조하은은 두 번째 아내(부인) 사이에서 낳은 자녀입니다.

아들 조휘와 조현은 뮤지션으로 성장하였는데요. 큰 아들 조휘는 2020년 싱글 앨범으로 데뷔해 가수이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히든싱어' 조관우 편에 모창능력자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둘째 아들 조현은 과거 중학교 때부터 작곡, 작사를 해내는 천재적인 모습으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이후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불후의 명곡'에서 할아버지, 아버지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아들 조현은 악기를 다루는 것부터 작곡, 편곡까지 음악에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조관우는 "아이들한테 물려주기는커녕 아이들한테 빚을 남겨주는 건 굉장히 아버지로서 미안하다"라며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