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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인터스텔라 줄거리 결말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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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스텔라'

장르 : SF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개봉 :  2014.11.06. 


'인터스텔라' 줄거리 결말

 

가까운 미래..
세계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한 이상기후로 황사바람이 몰아치고 농작물에 온갖 병이 들어 하나씩 멸종해 인류는 식량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병충해의 수가 늘어나면서 지구의 공기는 산소가 아닌 질소로 채워지고..
인류멸망의 시간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

당장 먹고사는 문제로 식량난을 이겨 내야만 했기 때문에 NASA조차도 경제적인 이유로 해체되어 버린다.

 

쿠퍼(매튜 맥커너히)는 장인어른인 도널드와 아들 톰, 딸 머피(매켄지 포이)와 함께 살고 있다.


장인어른은 21세기를 살아온 인물로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살았다. 반면 쿠퍼는 NASA의 파일럿이자 엔지니어로 뛰어난 재능과 탐구심을 가지고 있지만 암울한 현실에 어쩔 수 없이 농사를 하는 농부가 되었고, 쿠퍼의 아들 딸인 톰과 머피는 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될 운명에 처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데..
딸 머피는 자신의 책장에서 책이 떨어지고 책들이 혼자서 움직이는 중력 이상현상을 발견한다.
그것은 단순한 기이한 현상이 아니었으며 쿠퍼는 이 사실을 듣고 처음에 믿지 않았지만, 중력 이상현상으로 나타난 메시지가 2진법 좌표라는 것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그렇게 좌표를 따라가게 되고, 그곳에서 비밀리에 우주정거장을 만들고 있는 NASA를 발견한다.

 

쿠퍼는 그곳에는 예전 NASA 소속 시절 알고 지내던 브랜드 교수를 만나게 되고, 브랜드 교수는 쿠퍼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게 된다. 

정부는 NASA를 몰래 부활시켜 식량난에 허덕이는 인류를 구할 계획으로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인간들이 터전을 꾸려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이들의 목적은 황폐해진 지구를 떠나서 새로운 개척지를 발견하는 것!
이미 NASA에서는 12명의 과학자가 우주의 행성에 보내졌으며 지구를 대체할 수 있는 행성을 발견해 신호를 보내왔다는 것!


영화에서 인류를 구할 계획은 두 가지다.

플랜 A는 지구가 아닌 새로운 터전을 발견하면 지구에 있는 사람들을 우주정거장으로 이주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우주정거장은 중력에 대한 비밀이 풀려야 작동된다.
플랜 B는 지구가 아닌 새로운 터전을 발견하면 그곳에서 수정란을 배양하여 인류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다.

플랜 A는 지구의 모든 인간을 구할 수 있지만, 플랜 B는 A가 이행되지 못했을 경우 냉동된 수정란만을 새로운 행성에 보내는 방법이었다. 

쿠퍼는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거절하였지만 자신의 다음 세대인 머피와 톰을 위해서 새로운 터전을 찾는 프로젝트에 파일럿으로 참여한다.


머피는 아빠가 자신들을 버리고 가는 것이라 생각하고 쿠퍼를 가지 못하게 막아보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쿠퍼는 머피와 제대로 된 작별인사를 하지 못한 채 떠나고 만다.

 

우주에는 다른 은하계로 넘어갈 수 있는 웜홀이 형성되어 있었고, 이를 통해 다른 행성을 가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최초의 탐사로 알아낸 12개의 행성 중 적합하다는 신호를 보내온 곳이 3곳이며, 쿠퍼 일행이 가장 먼저 선택한 행성은 밀러 박사가 탐사한 행성이다.

 

쿠퍼는 로밀리를 남겨두고, 아멜리아와 도일과 함께 먼저 밀러의 행성으로 가게 된다.
밀러의 행성에서의 1시간은 지구의 7년과도 같은 시간이기 때문에 서둘러야 했다. 
그렇게 그들은 밀러의 행성에 도착하지만, 밀러의 행성은 그들이 생각했던 것도 많이 달랐다. 
온통 물로만 가득했으며 거대한 산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거대 파도였던 것이다.

 

밀러의 우주선 잔해를 건지려던 아멜리아는 해일에 휩쓸려갈 처지에 놓이게 되고, 그런 아멜리아를 구하고 돌아오던 도일은 파도에 휩쓸려 죽고 만다. 
그렇게 쿠퍼 일행은 도일을 잃게 되고,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쿠퍼와 아멜리아가 로밀리가 있는 우주선으로 돌아왔을 때 지구의 시간으로 훌쩍 지나버려 이미 2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였다. 


그 사이 쿠퍼의 아들 딸인 머피와 톰은 어른이 되었고, 이제 더 이상 아버지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남은 건 만박사의 행성과 에드먼즈 행성, 두 행성뿐.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다음 행성으로 떠날 계획을 짠다.

아멜리아는 블랙홀 근처에서 생명이 살 수 없고, 데이터가 확실한 자신의 연인인 에드먼즈 행성으로 가자고 제안하지만 쿠퍼는 돌아올 때 필요한 연료를 아끼기 위해서 거리가 가깝고 신호를 계속 보내오는 만 행성으로 가자고 한다.
결국 쿠퍼 일행은 거리가 가까운 만 행성으로 간다. 


한편, 지구에서는 아멜리아의 아버지인 브랜드 박사가 사망하면서 머피에게 충격적인 진실에 대해 말해준다. 

 

처음부터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중력 방정식은 없으며 플랜 A는 불가능했다고!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사람들이 인류를 위해 희생하지 않기 때문에 브랜드 교수는 거짓말을 한 것이다. 
그렇게 브랜드 교수는 플랜 A는 실현할 수 없다고 말하고 눈을 감게 된다. 
머피는 이 모든 사실을 알고도 아빠가 자신들을 떠났다고 생각하며 화를 낸다.

 


쿠퍼는 최대한 빨리 지구를 구하기 위해 만박사의 행성으로 가기로 한다.
하지만 만박사 역시 거짓말을 한것이다. 만박사의 행성에 도착한 그들 앞에 펼쳐진 건 땅이 없이 암모니아와 얼음으로 만들어진 행성으로 인간이 살기에 적합한 행성이 아니었으며 만 박사는 자신이 살기 위해 살기 적합하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구조를 기다렸던 것이다. 

 

그렇게 만박사의 속임수에 일행 중 한명이 죽게되고, 만박사 자신의 속임수 실패로 본인도 죽게된다.

 

겨우 행성에서 도망친 쿠퍼일행.

쿠퍼는 블랙홀 가르강튀아의 중력을 이용하여 아멜리아를 에드먼즈 행성으로 보내주며 임무를 끝마치고, 딸을 만나기 위해 마지막 희망으로 블랙홀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 쿠퍼의 눈 앞에는 놀랍게도 미래의 인류가 만든 것으로 추측되는 시공간 구조물이 펼쳐진다.

그곳은 5차원의 공간이었으며 과거 머피의 방과 연결되어 있었다.

 

그렇다. 과거 머피의 방에서 책이 떨어지고, 방문이 닫히는 이상현상들은 5차원 공간에 있던 쿠퍼가 자신이 수집한 데이터들을 머피에게 전달한 것이었다.

 

훗날 머피는 이것으로 중력방정식을 풀게 되고 지구에 남아 있는 인류를 구하고, 토성 근처에 있던 쿠퍼를 구조하게 된다.

 

그렇게 쿠퍼는 우주정거장에서 머피와 만나지만 머피는 이미 노인이 되어 있었고, 자식들에게 보살핌을 받고 있기 때문에 쿠퍼에게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나라고 말한다. 쿠퍼는 그렇게 마지막 행성을 떠난 쿠퍼일행 중 한명을 찾아 떠난다.


길었던 인터스텔라의 줄거리를 정리해보았는데요.

보면서 참으로 어렵게 느껴졌던 영화였습니다. 그만큼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로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리며 이미 보셨던 분들도 또 한번 다시 보시길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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