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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박소담은 1991년 9월 8일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입니다. 고향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출생이며 키 165cm, 혈액형 B형이라고 합니다. 학력사항은 아주중학교, 정신여자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졸업이며 가족 관계는 부모님과 여동생, 남동생이 있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아티스트 컴퍼니 소속입니다.

과거

박소담은 과거 서울의 평범한 가정에서 3남매 중 장녀로 태어났으며 다섯 살에 잠실로 이사를 가게 된 이후 쭉 그곳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배우 박원숙과 사촌지간이라고 하네요. 박소담은 유독 엄격했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학창시절 흔한 서클활동도 하지 않은채 큰 활동이나 문제 없이 성실한 학생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송파구 대표로 육상대회에 출전해 2위에 입상한 경력이 있을 만큼 달리기를 잘했다고 하며 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의 권유로 밴드 보컬로 학교 교내 축제에서 노래를 불렀을 정도로 다방면으로 재능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원래 수학을 좋아해서 몇 시간이나 수학 문제를 풀었을 정도였고, 실제 박소담의 꿈은 수학교사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고등학교 1학년때 우연히 뮤지컬 '그리스'를 보게 되었고, 원래 노래하는 걸 좋아하기도 했었는데 뮤지컬을 보고나서 하루 종일 가슴이 뛰고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을 받았고, 그 배우들이 너무나도 행복해보였다고 합니다. 이후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으로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박소담은 1년 반을 넘게 부모님을 설득했고, 어머니는 조금씩 마음을 열었지만 아버지는 끝까지 박소담이 배우가 되는것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반대에도 박소담은 연기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았고, 어머니와 합심해 아버지에게 종합학원을 다닌다고 거짓말을 한 뒤, 몰래 연기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당시 연기 학원비가 60만원이였기에 박소담은 추후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서라도 이름 값이 있는 대학교에 가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박소담은 연기학과로 유명한 곳에 입시 원서를 냈지만 입시원서를 냈던 대학교 다섯 곳 모두 떨어졌고, 당시 자괴감과 우울함을 느끼며 눈앞이 캄캄했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한예종으로 원서를 넣어 결국 한국예술종합학교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이후 박소담은 아르바이트도 하고 연극 네 편과 단편 영화를 찍으면서 행복한 학교 생활을 보냈고 데뷔 전인 2013년 서경대학교 학생의 졸업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남들이 휴학할 때 오히려 빠르게 졸업 해서 빨리 사회에 나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휴학없이 한예종을 졸업하자 마자 여러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고 합니다. 동갑내기 배우 김고은과 이유영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10학번 동기라고 하며 특히 이유영과 친하다고 하네요.

데뷔 활동

박소담은 2013년 단편영화 '더도 말고 덜도 말고'를 통해 데뷔했으며 같은 해 '잉투기'를 통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여러 단편영화 및 독립영화에 출연과 영화 '마담 뺑덕', '상의원', '쎄시봉'에서 단역으로 연기를 펼쳐가더니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서 홍연덕 역할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에는 영화 '검은 사제들', '베테랑', '사도'까지 인기작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당시 그 해를 대표했던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했고, 특히 '검은 사제들'에서 실제 삭발을 감행하며 극중 악마에게 붙들린 영신 역을 맡아 신들린 빙의 연기를 선보이며 엄청난 호평을 받았습니다.

당시 우리말을 비롯하여 라틴어, 중국어, 영어로 된 대사를 한 호흡으로 내뱉어야 했는데 박소담은 정확한 발음과 함께 언어가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목소리로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이 작품을 통해 청룡영화상, 부일영화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다양한 연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단숨에 무서운 신예로 떠오른 박소담은 2016년 아시아 최초로 공연되는 연극 '렛미인'에 출연하였고, 같은 해 KBS2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교통순경 계진성 역으로 출연해 지상파 드라마의 첫 주연을 맡았는데요.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주목받지 못하면서 박소담은 쏟아지는 관심과 냉정한 평가에 슬럼프를 겪게 되었고, 많은 대중들의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계속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과 강박관념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마침 회사도 없었던 시기라 한 번 쉬어보자는 마음에 약 1년 정도의 공백기를 보내게 되었는데요.

박소담은 공백기 동안 압박감과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되었고, 작품에 대해 간절할 때쯤  기적처럼 영화 '기생충'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박소담은 영화 '기생충'에서 반지하 집에 사는 미대 지망생 역을 맡게 되었는데 당시 오디션을 보지 않고 캐스팅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는 과거 2017년 영화 '옥자'때 이미 미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봉준호 감독이 원했던 배역과 나이 차이가 나서 '옥자'에 참여하지 못했고, 이때의 만남을 계기로 영화 '기생충'에서 김기정 역할로 출연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 영화 '기생충' 개봉 후 박소담은 한국 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과 함께 천만 배우로 우뚝서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2020년에는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안정하 역을 맡아 배우 박보검과 함께 첫 연기 호흡을 맞추었고, JTBC 예능 '갬성캠핑'과 함께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결혼 남자친구

박소담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이며 현재 남자친구 유무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박소담은 과거 예능 '라디오 스타' 에 출연하여 실연의 아픔을 이야기 하는 노래를 부르기도 했는데요.

학창 시절 좋아했던 남학생에게 두 번이나 고백하였다가 차여서 펑펑 울었다는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으며 박소담은 연애 횟수는 많은 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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