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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김갑수는 1957년 4월 7일생으로 올해 나이 65세입니다. 고향은 서울특별시 출생이며 키 175cm, 몸무게 64kg, 혈액형 A형이라고 합니다. 학력 사항은 정윤고등학교 졸업이며 가족 관계는 아내(부인) 현금숙과 자녀 딸 김아라가 있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과거 집안

김갑수는 어릴 때 굉장히 가난한 집안에서 어렵게 성장했다고 하며 초등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형편이 더 어려워졌고, 고등학교 때는 어머니마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밥조차 제대로 못 먹었을 정도였고, 초등학교 다닐 때는 크레용 살 돈이 없어서 학교에 빈손으로 갔어야 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이를 아시고 한복 속에 크레용을 숨겨와 남몰래 책상 서랍에 두고 떠나셨다고 하네요.

감갑수는 중학교 때부터 신문 배달, 주방장 보조, 급사, 막노동 김밥 장사, 공장 등 많은 일을 했다고 하며 고등학교 등록금도 직접 벌어서 다녔다고 하는데요. 원래 집에서는 고등학교도 안 보내려고 했었다고 하네요. 결국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일찍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막연히 고등학교 때 연극반 아이들을 보면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후 친구들과 해병대를 지원한 뒤에 술을 마시던 중 친구 한 명이 신문에 난 극단 현대극장의 연습생 모집 기사를 오려왔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인생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데뷔 활동

김갑수는 1977년 극단 현대극장 1기로 데뷔하여 최초의 고졸 연극배우가 되었습니다. 10여 년을 연극계에서만 활약하였는데 한동안 고졸이라는 학벌 때문에 배우 생활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합니다.

초창기에 연기를 그만두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결국 김갑수는 무식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연극 포스터를 붙이고 남는 시간에는 항상 도서관이나 미술관으로 향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책의 내용이나 고흐의 그림이 왜 좋은지도 몰랐지만 그때 당시 기른 독서와 예술적 감성을 통해 나중에 캐릭터를 분석하는 능력과 연기에 필요한 수많은 간접 경험들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갑수는 이런 예술적인 소양 외에도 연기 연습에 죽도록 매진했으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아예 숙소를 극단으로 옮기고 24시간 연극 연습과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결국 김갑수는 1988년 KBS 특집극 '바라밀'로 TV드라마에 진출하였고, 1989년 드라마 '역사는 흐른다'와 1994년 영화 '태백산맥'으로 대중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영화 '태백산맥'으로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춘사영화상 등에서 상을 수상하며 영화제를 휩쓸었습니다.

이후 김갑수는 드라마 제 3공화국, 태조 왕건, 무인시대, 순수의 시대, 해신, 토지, 연개소문, 대왕 세종 등 사극 드라마를 통해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인지도를 올렸으며 이후로도 드라마 아이리스, 최고다 이순신, 부탁해요 엄마, 밥상 차리는 남자, 미스터 선샤인, 해치, 60일 지정 생존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위트홈, 날아라 개천 용 등과 영화  장화 홍련, 아이리스 더 무비, 오늘의 연애, 강철비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김갑수는 극중에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아 단명 전문 배우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특히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서 성은필 역을 맡아 극 시작 3분 만인 등장 1분 20초만에 죽음을 맞이해 최단기간 사망 기록을 경신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함께 KBS2 예능 '갓파더'에 출연하여 부자 케미를 보여줘 관심을 모았는데요. 김갑수는 '갓파더'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딸만 있고 아들은 없어서 아들과의 추억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출연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결혼 아내(부인) 현금숙

김갑수는 지난 1986년 지금의 아내(부인) 현금숙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갑수와 아내 현금숙은 1957년생으로 김갑수와 동갑이라고 하며 과거 뛰어난 연극배우였다고 합니다. 김갑수가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때에 아내를 처음 만나게 되었고, 김갑수는 연극배우였던 아내를 가정주부로 만들어 미안함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주위 선배들이 왜 좋은 배우를 평범한 가정주부를 만들었냐고 말한다고 하네요.

김갑수와 아내 현금숙은 결혼 당시 소극장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결혼 당시에 처가 집안에서 완강하게 반대를 했고, 결국 그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을 하긴 했지만 결혼 비용과 신혼방 하나 구할 돈이 없어서 1986년 소극장 세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후 처가에서 보증을 서서 받은 돈 2백만 원으로 신혼살림을 시작했고,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아내는 비디오 가게 대여점을 열어서 생활비를 벌었다고 합니다.

김갑수는 아내 현금숙의 도움으로 평소의 오랜 꿈을 실현했다고 하는데요. 김갑수가 1996년 극단 배우세상을 창단하고, 2005년 대학로에 소극장 배우세상을 개관했을 때 아내가 거의 모든 운영을 도맡아 했으며 이에 대해 김갑수는 아내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소극장 '배우세상'은 운영난으로 결국 2012년에 문을 닫게 되었지만 김갑수는 아내 덕분에 꿈을 이루었다고 하네요.

아내 현금숙은 남편 김갑수에 대해 인격적으로 믿고 신뢰를 하며 참 좋은 사람이자 착한 사람이지만 잔재미는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자녀 딸 김아라

김갑수와 아내 현금숙은 결혼 후 자녀 딸 김아리를 출산해 슬하에 딸 한명을 두고 있습니다. 딸 김아리는 1990년생으로 서경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이라고 합니다.

김갑수의 딸은 어렸을 때부터 힙합 등 음악을 좋아해 가수를 꿈꿨다고 하며 김갑수는 과거 2010년 인터뷰에서 딸 김아라가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김갑수는 2011년 아내, 딸과 함께 연극 '아름다운 인연'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예계에서 스타가 되기가 어렵고, 스타가 된 이후에도 정신적인 박탈감이 견디기 힘들다고 생각해 김갑수는 딸이 연예인이 되길 원치 않았고, 결국 연예계 길을 선택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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