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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김혜은은 1973년 3월 1일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입니다. 고향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 출신이며 본관은 경주 김씨, 종교는 개신교라고 합니다. 가족관계로는 남동생 김지호가 있으며 남편 김인수와 딸 김가은이 있습니다. 학력사항은 동현초등학교, 부곡여자중학교, 금정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출신이며 연예계 대표 엄친녀로 유명합니다.

데뷔 활동

김혜은은 1997년 청주 MBC 아나운서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부산 출신인 김혜은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였는데요. 특이하게도 1997년 MBC에 지원을 하며 2명만 뽑는 시험에서 김주하, 방현주를 이어 3등을 하게 되면서 청주 MBC에서 첫근무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김혜은은 서울로 올라가 기상캐스터와 뉴스데스트 메인 기상캐스터로 활약했으며 2004년, 8년간의 기상캐스터 생활을 정리하고 결국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2002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김혜은은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첫 출연은 MBC 논스톱3로 2002년 처음 연기활동을 시작하였고, 이후 배우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서 연기공부를 시작하며 공백기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2007년에는 ‘아현동 마님’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본격적인 데뷔를 하였으며 아현동 마님에서 성악과 출신 맏며느리 역할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나운서 출신답게 안정적인 발성과 발음을 보여주었죠.

특히 2012년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호텔 여사장 역으로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영화 속 맛깔스러운 사투리와 함께 쌍욕을 하며 보여준 연기는 아나운서 출신인 그녀의 이미지를 완전히 달리보이게 만들며 완벽한 변신에 성공하였고, 이때부터 김혜은은 지성과 재능을 갖춘 여배우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남자가 사랑할때, 판도라, 특별시민, 그래 가족, 보안관, 오케이 마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이태원 클라쓰, 우아한 친구들은 물론, 예능 프로 라디오스타, 인생술집, 구해줘 홈즈 등을 통해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결혼 남편 이혼위기 자녀 딸

김혜은은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성악을 접고 방황하던 시절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였습니다. 김혜은의 남편 김인수는 김혜은보다 6살 연상으로 현재 치과의사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2001년 6월 서로가 알고 지내던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혜은은 남편을 처음 봤을 때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었고, 김혜은에게 던지던 농담까지 썰렁하게 느꼈다고 하는데요. 반대로 김혜은의 남편은 소개팅 자리에서 김혜은을 보는 순간 0.5초 만에 결혼할 상대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짧은 연애 끝애 결혼을 했고, 딱히 모자람없이 생활했지만 김혜은은 시집에서 살면서 시댁의 눈치를 꾸준히 보게 되었고 성악공부, 연기공부할때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이혼 위기를 겪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한 달 동안 시집에서 살다가 분가를 하게 되었는데 소위권력 쟁탈전으로 일주일 동안 정말 치열하게 싸웠다고 합니다.

거기다 유산까지 하게 되면서 김혜은은 당시 자존감이 바닥까지 쳤다고 합니다. 다행히 연기자로 재기한 뒤, 딸 가은 양을 출산하면서 많은걸 극복하게 되었고, 두 사람은 아이를 갖지 못해 애쓰는 과정에서 더욱 단단해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