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나이 이혼 재혼 아내 부인 자녀

나훈아

나훈아의 본명은 최홍기이며 1947년 2월 11일생으로 올해 나이 74세입니다. 고향은 부산 출생으로 학력사항은 서라벌예술고등학교라고 합니다. 데뷔 시기는 1966년으로, 고등학교 1학년때 오아이스 레코드와 계약 후 '천리길'이라는 노래를 발표했으며 1968년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 크게 인기를 얻으며 1970년대부터 남진과 라이벌 구도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 나훈아와 남진은 가요계를 장악하며 경쟁을 벌였으나 사실상 가수왕 상은 남진이 더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나훈아는 주로 조용하고 차분한 노래를 많이 불렀으며 무대에서 다양한 포즈와 나훈아만의 꺾기 창법으로 중년들에게 어필하였습니다. 

나훈아는 1972년, 공연 중 한 남자가 병파편으로 피습을 해 몇개월동안 입원을 하는 일이 생기기도 했는데요. 이 사건을 두고 혹시 남진팬들이 그런거 아니냐는 루머까지 떠돌아 양측의 팬들이 싸우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나훈아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약 2500여 곡과 정규앨범 19장을 포함하여 200여개의 앨범을 발표 했습니다.

결혼 이혼 재혼 자녀 기자회견

나훈아는 데뷔 이후 세 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며 나훈아의 결혼과 이혼이 항상 큰 화제로 떠올랐는데요. 나훈아의 부인들 역시 세간의 이목을 받아왔습니다. 가수로서 누구보다 완벽했던 나훈아이기에 그의 완벽하지 못한 사생활은 항상 세간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1973년, 나훈아는 비밀리에 공군에 입대를 하여 충격을 주었는데 그와 함게 입대 직전에는 배우 고은아의 4촌인 이숙희와 결혼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역을 1년 남기고 결혼 3년만인 1976년에 이혼을 하였죠.

나훈아는 전역을 한 뒤, 1976년에 당시 유명했던 영화배우 김지미와 두번째 결혼을 하였는데요. 사실 나훈아는 71년부터 7세 연상이었던 김지미와 사귀고 있었으며 76년에 이혼을 하고 몇 개월만에 김지미와 전격 결혼을 선언한것이었고, 온국민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나훈아는 가요계 복귀했으나 김지미와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고, 1982년에 또 다시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혼 당시 나훈아는 “여자는 돈이 없으면 살 수 없을 것”이라며 전 재산을 위자료로 넘겨 통 큰 남자란 별명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나훈아는 두번째 이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1983년, 후배가수인 정수경과 세번째 결혼을 했고,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 1남 1녀를 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결혼 생활 마저도 순탄치 못했습니다.

나훈아는 2007년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예정된 콘서트가 갑자기 취소가 되면서 2006년 순회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잠정 은퇴를 했었는데요. 그렇게 한동안 그가 노래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2008년에 한 스포츠 기자가 블로그를 통해 '한 중견가수가 젊은여배우와 스캔들이 나서 야쿠자에게 중요 부위를 훼손당하는 보복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고, 이 사건의 당사자가 나훈아라고 지목되며 루머가 점차 커지자 나훈아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해명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나훈아는 2008년 돌연 기자회견을 자청해 ‘신체절단설’에 대해 부인했으며 그것이 공식석상에서의 마지막 모습으로 한동안 그의 모습은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2011년 8월에는 세번째 아내인 정수경과도 이혼을 하게 되었으며 아내 정수경이 제기한 이혼소송으로 나훈아는 근 10년간 근황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최근 한 종편방송에 출연한 나훈아의 지인은 “나훈아가 양평의 실버타운과 같은 비싼 요양원에 머물러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복귀 콘서트

나훈아는 2017년 11년만에 신곡을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복귀하였습니다. 당시 나훈아는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은채 주로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이러한 활동이 팬들에게는 희소성으로 느껴지며 나훈아의 공연장에는 팬들이 몰려들었고, 나훈아의 콘서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기 힘든 콘서트로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2017년 컴백 이후 열린 첫 콘서트는 3분만에 3만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2018~2019년 공연들도 예매 시작 10분만에 매진이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9월 30일 방송되는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15년 만에 방송 출연을 예고했는데요. 나훈아 측은 단순 방송 출연이 아닌 온 국민과 함께 힘을 내고 희망을 전달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공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을 다하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