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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고지용은 1980년 7월 1일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입니다. 고향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이며 키 180cm, 몸무게 63kg, 혈액형 O형입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 누나, 배우자 허양임, 아들 고승재가 있습니다.

학력은 서울신용산초, 용강중, 중경고를 거쳐 안양영화예술고(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를 전문학사로 졸업했습니다. 종교는 가톨릭이며, 군대는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마쳤습니다.

1997년 4월 15일, 젝스키스 정규 1집 학원별곡으로 데뷔했으며 MBTI는 ESTP 또는 ISTP입니다.

▶고지용 과거 집안 가족

고지용은 부모님이 금은방을 운영하고 아버지는 무역업을 하셔서 상당히 잘 살았다고 합니다. 젝스키스의 멤버였던 김재덕은 과거 방송에서 고지용의 집안에 대해 언급하며, 고지용, 강성훈, 은지원이 잘 살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명품을 자주 이용했고, 고지용의 부모님이 금은방을 운영하셔서 멤버들이 금팔찌, 금목걸이 등을 맞춤 제작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고지용은 젝스키스 멤버였던 강성훈과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친구 사이였으며, 둘은 동부이촌동에서 함께 살았습니다. 강성훈이 젝스키스 멤버로 발탁되었고, 고지용은 그를 공항까지 마중 나갔다가 그 자리에서 소속사 사장과 마주쳐 바로 캐스팅된 일화도 있습니다.

▶고지용 데뷔 활동

고지용은 1997년 4월 15일, 6인조 보이그룹 젝스키스의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앨범인 ‘학원별곡’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젝스키스 멤버들 중 신장이 큰 축에 속하고, 귀공자 같은 미모와 뛰어난 신체 비율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젝스키스는 비주얼 그룹으로 유명했고, 고지용은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외모로 대성기획의 3대 미남 중 한 명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고지용은 데뷔 초에는 주로 서브 보컬을 맡았으나, 이후 3집부터는 서브 래퍼로도 활동을 했고, 4집에서는 수록곡의 작곡과 작사를 맡기도 했습니다.

젊은 시절 큰 인기를 끌었던 젝스키스가 해체한 후, 고지용은 타 멤버들과 달리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가지 않았고, 어려운 시기를 겪었습니다. 연기자로 변신하려 했지만, 드라마와 영화 캐스팅이 취소되었고, 이후 군입대와 유학 등의 이유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고지용은 군복무 중인 2004년 8월 31일, 팬페이지에 "연기자를 하지 않기로 마음을 바꾸었다. 앞으로 공부를 더 하고 사업을 해보려 한다"라고 밝혔고, 군 복무를 마친 후, 고지용은 신문사와의 마지막 전화 인터뷰에서 "제대를 했고, 연예계 활동은 접고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려 한다"며 "연예인과는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2006년 말, 고지용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2008년 즈음 귀국했습니다.

고지용은 2016년 4월 14일, 16년 만에 젝스키스의 무대(토토가 2)에 재출연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재결합 후, 활동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이후 젝스키스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2016년 6월에는 참여 의향을 밝혔지만, 그 후에도 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2017년 1월부터는 아들 승재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방송 활동을 재개했으나, 2019년 6월에 하차했습니다. 그 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강서구에서 '모두의 편백샤브' 발산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매장은 고지용이 직접 관리하고 기획에 참여하며, 건강한 메뉴로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지용 결혼 부인(아내) 허양임 자녀

고지용은 2013년 12월 13일, 의사 허양임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1980년생으로 동갑입니다.

허양임은 명덕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의학 학사, 대학원 가정의학 석사, 예방의학박사를 마친 후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에서 인턴과 가정의학과 전공의를 거쳤습니다. 이후 인제대학교 서울 백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공의와 임상강사를 역임하며, 현재는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허양임 씨는 뛰어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해 KBS2 '비타민', MBC '파워매거진' 등 방송에 출연하며 의학계의 김태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고지용은 아내에게 건강 검진을 받기도 했습니다.
 

고지용과 아내 허양임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간의 열애 끝에 2013년 12월 13일 결혼했습니다. 허양임은 처음 고지용을 만났을 때 그가 연예인이 아닌 사업가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2012년부터 결혼설에 휩싸였으며, 2013년 3월에는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고지용은 아내와 자신이 평범한 일반인처럼 살고 싶다는 이유로 결혼 소식을 조심스럽게 알렸습니다.

결혼 후 10개월 만인 2014년 10월, 아들 고승재 군이 태어났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들 고승재는 음악 영재 교육기관에서 수업을 받고 있으며, 부모 모두 자녀 교육에 큰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고지용 건강

고지용은 KBS2의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예전보다 훨씬 건강해진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한때 체중이 60kg 초반까지 줄어들어 건강에 우려를 샀던 그는 스트레스와 체력 저하로 몸 상태가 안 좋았다고 솔직히 밝혔습니다.

과거 방송을 통해 고지용과 허양임 부부는 겉보기에는 행복하지만, 성향 차이로 갈등이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건강과 식습관에서 의견 차이를 보였는데, 고지용은 인스턴트 음식과 배달음식을 좋아하고 채소를 꺼리는 '초등학생 입맛'을 가지고 있으며, 아들 승재도 편식이 심하다고 밝혔습니다.

허양임은 의사로서 남편의 건강을 걱정하며 식습관 개선과 탈모약 복용을 권했지만, 고지용은 이를 잘 따르지 않았습니다.

또한 고지용은 20년 흡연 경력과 천식으로 폐 건강에 우려가 있으며, 허양임은 방송에서 그의 흡연을 경고하며 "담배를 끊지 않는 것이 의사로서, 아내로서도 부끄럽다"라고 말했습니다. 2023년 '아침마당'에서는 허양임이 남편의 건강 조언을 잔소리로 받아들이는 고지용과 말다툼을 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애정과 신뢰를 유지하지만, 건강과 생활 습관에서 의견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