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뮤지컬 배우 나이 프로필 결혼 학력 집 가족

카이

뮤지컬 배우 카이(KAI)의 본명은 정기열이며 1981년 12월 5일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입니다. 고향은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으며 키 182cm, 몸무게 72kg, 혈액형 A형입니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형이 있습니다.

학력은 서울봉은초등학교와 봉은중학교를 거쳐 서울예술고등학교 음악과를 수석 졸업했으며, 이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서 학사 학위를,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군대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후 소집 해제되었습니다.

카이는 2008년 5월 21일 M.net ‘문희준의 음악반란’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소속사는 EMK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 중입니다. MBTI는 INFJ입니다. 

▶카이 과거 집안 가족

카이는 어린 시절 음악 선생님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웠으며 세련된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가족을 떠난 후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야 했고, 어머니는 당시 상황을 “여자를 버리고 엄마만 남겼다”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럼에도 어머니는 아들의 학업을 묵묵히 지지했고, 카이가 서울대학교에 합격했을 때 “그것만으로도 고맙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카이 역시 힘들어하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내가 저 사람을 지켜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카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박사과정까지 수료했습니다. 그러나 성악가로서의 길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세계적인 콩쿠르 출전을 준비하던 중 무리한 연습으로 성대결절을 앓게 되었고, 목소리를 잃을 위기에 처하며 활동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깊은 좌절 끝에 군에 입대한 카이는 군 복무 중 기적적으로 목소리를 회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테너 음역을 소화할 수는 없었고, 그는 음역을 바리톤으로 전환했습니다. 이후 2008년 ‘결’이라는 예명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2009년부터는 ‘카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카이’라는 예명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직접 지어준 이름입니다. 조수미는 카이가 해외 공연을 하던 중 외국인들이 본명을 발음하기 어려워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음이 쉬운 이름을 선택해 ‘카이’라는 예명을 지어주었습니다. 이 이름은 글로벌 활동을 염두에 두고 정해졌습니다.

▶카이 데뷔 활동

카이는 2008년 5월 21일, 예명 ‘결’로 M.net 프로그램 문희준의 음악반란을 통해 팝페라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그 후 2009년부터 현재의 예명 '카이(KAI)'로 활동을 시작하며 클래식 성악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카이는 1집 I am KAI, 2집 KAI in Italy, 3집 KAI in Korea 등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았으며, KBS 클래식 FM의 생생 클래식과 세상의 모든 음악에서 DJ로도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카이는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해 왔습니다. 2007년 ‘사랑은 비를 타고’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뒤, 2011년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토마스 역을 통해 본격적인 주목을 받으며, 뮤지컬 무대에서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카이는 두 도시 이야기, 팬텀, 프랑켄슈타인, 벤허, 지킬 앤 하이드, 엑스칼리버, 레 미제라블, 아리랑, 마리 앙투아네트, 잭 더 리퍼, 레베카, 몬테크리스토, 베르테르, 베토벤, 드라큘라 등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작품들에서 주조연을 맡으며 입지를 굳혔습니다.

특히 팬텀에서는 초연부터 재연을 제외한 모든 시즌에 참여하여 타이틀롤을 최다 출연한 배우로 기록되었습니다.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벤허의 유다 벤허, 팬텀의 에릭 역은 그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카이는 KBS 클래식 FM 세상의 모든 음악, 생생 클래식 등에서 DJ로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을 쉽고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따뜻한 목소리로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다양한 음악 및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해박한 음악 지식과 섬세한 감성, 진솔한 입담을 선보이며 대중과 소통해 왔습니다.

평소 꽃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즐기는 감성적인 면모를 지닌 카이는, 2021년 자신의 단상들을 엮은 에세이 ‘예쁘다, 너’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2022년부터는 한세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뮤지컬 전공의 초빙 교수로 활동하였습니다.

2016년에는 '복면가왕'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으며 가왕전까지 진출했습니다. 또한 나는 가수다 2, 비긴어게인, 불후의 명곡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실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습니다. 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으며 카이는 2025년 뮤지컬 ‘팬텀’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출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카이 집 아파트

카이는 현재 서울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으며, 두 지역에 각각 자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 제주도 집은 아파트 형태로, 제주도 제주시 용담3동의 용두암현대 1차 아파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이는 이 집을 “도망갈 생각으로도 안도가 되는 곳”이라 표현하며, 서울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즐기는 공간으로 소개했습니다.

 

▶카이 결혼 여자친구 이상형

카이는 현재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며, 여자친구 유무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딱히 이상형이 없지만, ”나의 노래와 무대를 사랑해 주고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예술을 이해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