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나이 결혼 남편 자녀 키 프로필

박정현

박정현의 본명은 리나 현 박이며 1976년 3월 23일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입니다. 국적은 미국으로 고향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출생이며 키 150cm, 몸무게 39kg, 혈액형 O형이라고 합니다. 학력 사항은 UCLA 연극영화과 (중퇴), 컬럼비아 대학교 문장 컬럼비아 대학교 영문학과 학사이며 가족은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와 여동생, 남동생 그리고 남편이 있습니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현재 소속사는 본부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과거

박정현은 한국계 미국인 2세이며 한국 이름 박정현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과거 라디오에서 본래 활동명은 영어 본명 '리나(Lena)'를 쓰려고 했으나 선배 가수 '리아'와 ‘채리나’ 등이 있어서 여러 이유로 한국식 본명인 박정현으로 데뷔를 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정현의 아버지는 목사이고 어머니는 간호사이며 두분 모두 대구광역시 출신이라고 하는데요. 박정현은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배웠으며 목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성가대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미국 본토의 가스펠과 CCM을 접할 수 있었고, 박정현 특유의 소울틱한 R&B 창법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정현은 중학교 1학년이었던 1989년 2월 다우니 지역 장기자랑 대회 '다우니 웨이 아우터 브로드 웨이 탤런트 콘테스트'에서 보컬 부분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교민들 사이에서 꾸준히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여러 콘테스트에서 상위 입상하고, 시카고나 뉴욕으로 원정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1993년에는 CCM 앨범을 정식으로 취입하여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하였고, 가수의 꿈을 키워가던 1994년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UCLA 연극영화과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UCLA 연극영화과 2학년을 마친 뒤, 박정현은 1996년에 CCM 앨범을 프로듀스 해준 작곡가 김덕윤에게 스카우트 되어 당시에는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낯선 나라 한국행 비행기를 타게 되었는데요. 당시 박정현은 한국에서 가수로의 커리어를 쌓기 보다는 지금까지 제대로 배우지 못했던 한국어도 배울겸 1년만 가수 활동을 경험한 후 다시 돌아오겠다는 막연한 계획으로 한국으로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사람은 본인과 본인의 형제들밖에 없어서 힘들었다고 합니다.

사실 박정현의 부모님 두 분이 모두 한국인이지만 박정현은 한국에 와서야 한국어를 배울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부모님이 힘든 이민 생활로 인해 바쁘게 일을 하셔서 어려서부터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할 시간이 적었고, 한국인은 물론이며 동양인도 거의 없는 지역에 거주하다 보니 한국말을 전혀 못하는 스페인어권 출신 보모가 대신 세 남매를 돌보았다고 합니다. 또한 경상도 출신 부모님이 사투리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어서 자녀들이 사투리를 배울까 봐 우려를 많이 해서 가르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후 한국어를 가르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엄청난 후회를 하셨다고 합니다.

이후 한국에서 데뷔 준비를 하게 된 박정현은 하필이면 기획사가 IMF를 맞아 파산하는 바람에 데모 CD까지 만들어놓은 상황에서 1집 앨범 자체가 백지화 되고 데뷔 일정이 무산되는 어려움을 맞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와도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고, 한국말도 서툴고 생활비도 없었던 박정현은 말도 못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후 1998년 데뷔까지 2년간은 미국에서 가져온 키보드 하나만 가지고 한 평 남짓한 단칸방에서 끊임없이 노래를 지으며 외로움을 달래야 했다고 하네요.

데뷔 활동

박정현은 1998년 1집 앨범 'Piece'으로 데뷔를 하였으며 엄청난 가창력으로 타이틀 곡 '첫 눈'과 후속곡 'P.S. I Love You' 모두 히트하면서 대한민국 대중가수로 입지를 굳혀갔습니다. 1999년에는 2집 'A Second Helping'을 발매하였으며 타이틀 곡 '몽중인'과 더불어 후속곡 '편지할게요'가 모두 사랑을 받았으며 이어 2000년에는 3집 'Naturally'를 발매하였습니다.

4집 발매 이후에는 'Let's get together now' 등으로 일본에서 이름을 알린 후 러브콜을 받아 일본에도 진출하기도 했으며 귀엽고 깜찍한 모습과 작은 체구와 러블리한 목소리로 데뷔이래부터 ‘요정’이라는 별명을 가지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2011년에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국민적 관심을 받게 되면서 인지도를 톱스타 급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고, ‘국민요정’으로도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후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시즌 2, 3에 연속으로 출연하면 레전드 버스킹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결혼 남편 자녀

박정현은 지난 2017년 7월 15일 캐나다 교포 출신의 남편과 미국 하와이 카우아이섬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박정현의 남편 직업은 대학교수로 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학부의 GEP 교수로 재직 중이며 나이차이는 7살 연상이라고 합니다. 박정현과 남편은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원래 모임에서 10년 정도 알고 지낸 사이였는데 3년 반 좀 넘게 연애를 하고 '아 이 사람이구나'라고 느꼈고, 남편과 퍼즐처럼 딱 맞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조용한 결혼식을 원해 하와이에서 스몰 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남편의 고향은 캐나다 밴쿠버이며 박정현의 고향은 미국 LA이기에 LA랑 밴쿠버로 가서 인사를 하고 식사 대접을 했으며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동료 뮤지션들까지 모이게 되자 마치 월드 투어가 되었다고 합니다. 박정현과 남편 두 사람 사이에는 아직까지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