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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감기 줄거리 결말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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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기'

장르 : 드라마, 모험, 액션 
감독 : 이해준 
출연 : 장혁, 수애, 박민하
개봉 : 2013.08.14.


호흡기로 감염되어 감염속도 초당 3.4명에 치사율 100%의 죽음의 바이러스…!!

수만 명이 죽어 나가는 초유의 재난 사태...
전례 없는 초대규모 재난으로 분당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가 감기의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영화는 홍콩의 분주한 사람들로 시작됩니다.
돈을 벌기 위해 홍콩에서 한국으로 밀입국한 일련의 사람들이 컨테이너 안에 모여 있으며 그 중 한 명이 기침을 합니다.
밀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로 밀폐된 컨테이너는 그렇게 2014년 4월, 평택항을 통해 들어오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이들을 찾으러 간 한국인 브로커 병기(이희준)와 병우(이상엽)는 컨테이너를 열어보고는 끔찍한 모습에 놀라는데요. 안에 있던 사람들 모두 피투성이의 모습으로 차가운 시신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혼자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 몽싸이를 발견하죠.
병기는 살아남은 몽싸이 만이라도 업자에게 데려가려 하지만 두려움에 떨던 몽싸이는 다음날 휴게소에서 병기를 따돌리고 분당의 한 아파트 단지로 도망가게 됩니다.

컨테이너 발견 후 몸에 이상이 있던 병우는 단순 감기라 생각하며 약국으로 향하는데요. 병우의 기침으로 인해 약사를 포함한 약국에 있던 모든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맙니다. 브로커 병우가 슈퍼 전파자가 된 것이죠.

 

 

 

 

 

 

한편, 분당구 소속의 소방대원이었던 지구(장혁)는 사고 현장에서 인해(수애)를 구출하는데요. 
지구는 인해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죠. 하지만 인해는 고맙다는 말은커녕 잃어버린 가방을 찾아달라고 요구합니다.

인해(수애)는 감염 내과 전문의로 인해가 일하던 병원에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진 병우가 환자로 실려 오고, 인해는 분당 사람들의 증상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미리 알게 됩니다.
병원에 실려 온 병우의 소지품을 뒤지던 인해는 휴대폰에서 녹화된 영상을 통해 컨테이너 박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컨테이너 속 사람들 걸렸던 병이 원인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직접 현장에 가서 역학조사를 해보지만, 바이러스는 이미 널리 퍼진 상태로 상황은 점점 악화 되어가고, 치료제 또한 없는 상태이죠.

병의 원인을 발견해놓고도 정치인과 의료진 전문가들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싸우는 동안 인해의 딸 미르(박민하) 마저 컨테이너 속 생존자인 몽싸이와 접촉하게 되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고 맙니다.

 

 

 

 

 

 


 호흡기로 감염되어 감염 속도 초당 3.4명에 치사율 100%의 죽음의 바이러스….!!

그렇게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고 분당지역은 수만 명이 사망할 수도 있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감염의 확산을 막을 수 없던 정부는 결국 분당을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군인들까지 동원해 감염 여부에 상관없이 시민들에게 총을 겨누는 상황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후 미국 CDC(질병 통제 예방통제센터) 요원들이 파견되고, 분당 시민들을 통제하기 위해 감염자와 비감염자들을 구역으로 나누어 몰아넣기 시작합니다.

인해와 미르는 분당을 빠져나오는 헬기를 타기 위해 이동하지만 미르의 감기 증세로 결국 탑승할 수가 없게 됩니다. 결국 수용캠프에 갇히게 되죠.
인해는 미르의 몸에서 감염의 증상인 반점들이 발견되지만 인해는 딸 미르와 떨어지기 싫어 이를 숨기게 됩니다.

한편, 도망친 몽사이가 발견되어 백신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하게 되는데요.
인해는 딸을 구하기 위해 백신을 하루빨리 만들어야 했고 지구(장혁)의 도움으로 감염된 미르와 함께 재난 의료본부에 몰래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인해는 미르의 몸에 미검증된 혈청을 투입하는데 이 사실을 군인들이 알게 되고, 미르를 감염자들 구역으로 격리 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미감염자로 감염자들을 처리하는 구역에서 일을 하게 된 지구(장혁)가 미르를 찾아 구조하게 되죠.

이러한 상황속에서 군인이 사람을 죽이는 일이 발생하고 캠프 내에서 폭동이 벌어지고 병기의 공격으로 몽싸이가 죽어 더는 백신을 만들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한편, 분당에서 빠져나가는 것에 실패한 국환(마동석)은 성난 시민들을 데리고 서울로 진격하자고 선동을 일삼으며 시민들은 군대와 대치하게 상황도 발생하며 국민과 시민들은 서로 총을 겨누게 되죠.

 

그사이 인해는 몽싸이와 접촉이 있었던 딸 미르가 살아있어 항체가 형성되었음을 알게 되고, 이를 대통령(차인표)에게 알리고 백신을 만들기 위해 미르를 안에서 빼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간섭과 총리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고, 딸을 만나기 위해 현장으로 간 인해는 딸과의 재회를 앞두고 총격을 맞게 됩니다.

이 모습을 화면을 통해 알게 된 대통령은 당장 미르를 데려와 백신을 만들라고 하지만 미국은 분당에 폭탄을 떨어뜨려 질병을 마무리하겠다며 전투기를 출동시킵니다. 대통령은 수방사에 연락하여 분당 상공에 전투기가 뜨면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하라며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죠.

결국, 미국은 폭격 명령을 취소하게 되고 대통령은 모든 의료지원팀을 항체가 형성된 미르를 통해 백신 개발 착수에 돌입하게 되며 재난은 해결되고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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