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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 나이 아버지 김동원 아내 부인 자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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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

김세환은 1948년 7월 15일생으로 올해 나이 75세입니다. 고향은 서울특별시 출생이며 키 171cm, 몸무게 68kg, 혈액형 B형입니다. 가족은 부모님 아버지 김동원, 어머니 홍순지와 3남 중 셋째(형 김덕환)이며 아내(부인) 이현숙, 아들 김기범, 딸 김도연이 있습니다. 학력은 보성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신문방송학 학사이며 종교는 개신교입니다.

 


과거 집안 가족

김세환의 아버지는 유명 연극배우 김동원이며 그래서인지 김세환은 어렸을 때부터 예술적인 집안 분위기에서 성장을 했다고 합니다.

김세환의 아버지 김동원은 일제강점기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근현대 연극의 중심에 있던 배우이며 리얼리즘극이 한국연극의 주류로 뿌리내리는데 큰 공헌을 하였는데요. 극예술연구회의 후신격이 되는 극단 극연좌에서 연기활동을 시작했으며 해방 후의 극협을 거쳐 신협의 창립동인으로 1972년까지 연극협회 부이사장으로 활약했습니다.

 

영화 분야에도 중진 역할을 맡았으며 100여편의 작품에 출연하였고, 연극협회 고문을 역임하며 신파극의 과장된 연기와 구별되는 사실주의 연기술의 개척자입니다. 김동원은 1994년에 연극 '이성계의 부동산'을 끝으로 은퇴하였고, 2006년 5월, 91세 나이에 뇌경색으로 별세했습니다.

 

김세환은 예술적인 집안 환경에서 자라면서 집에는 큰 전툭이 있었고, 댄스파티가 열리면 부모님이 춤을 보여주고 편하게 놀라며 자리를 피해주셨다고 하는데요. 김세환은 이후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대천해수욕장에 놀러갔다가 한 대학생이 기타로 팝송을 연주하자 여학생들이 선망의 눈빛으로 몰려드는 장면을 보고 고등학교 때부터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김세환은 이후 어머니께 기타를 가르쳐달라 했고, 성가대에서 피아노를 쳤던 김세환의 어머니는 생일 선물로 바로 기타를 사주시며 아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셨다고 합니다. 불량 청소년이 많다는 이유로 음악학원은 가지 못하게 했고, 대신 독학으로 연습하기 시작한 김세환은 밤낮없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김세환은 이후 연세대에 지원했지만 낙방하였고, 재수를 하게 되면서 경희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경희대 신방과 재학 당시 김세환은 축제에 나갔다가 알게 된 윤형주의 소개로 대학생 재즈 페스티벌이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하였고,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1971년에는 이종환이 진행했던 라디오 방송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하면서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비지스의 Don't forget to remember를 불렀다고 하네요.

 

사실 김세환은 학창시절에 취미 삼아 노래를 불렀던 것이고 노래가 좋았을 뿐이지 가수가 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후 김세환은 큰 인기를 끌었고, 윤형주와의 인연은 송창식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당시 윤형주와 송창식은 이미 1968년 트윈폴리오라는 팀을 만들어 활동하였고, 젊은이들 사이에서 포크송의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김세환은 윤형주 송창식과 인연이 닿게 되면서 이후 KBS 음악 프로그램 '노래는 친구'에서 진행자를 맡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김세환은 음악감상실인 세시봉에 드나들며 윤형주, 조영남, 송창식, 이장희, 양희은 등과 친분을 얻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주로 명동 오비스캐빈에서 노래를 했으며 당시 명동 한복판에 위치했던 오비스캐빈은 통기타 가수들의 메카였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양희은도 데뷔했다고 하네요.

 

데뷔 활동

김세환은 1972년 TBC 방송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를 하였습니다. 김세환은 이후 1974년에는 영화 '맹물'에서 조연을 맡아 영화 배우로도 데뷔를 하였습니다.

김세환은 제 10회 TBC 방송가요대상에서 최우수 남자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MBC 10대 가수상, TBC 7대 가수상 등을 수상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세환의 히트곡으로는 길가에 앉아서, 토요일 밤에, 사랑하는 마음, 화가 났을까, 비, 옛 친구, 잊지 못할 추억, 목장길 따라 등이 있습니다. 특히 '목장길 따라'는 Robert shaw chorale의 Stodola pumpa를 리메이크했으며 이 곡은 광고와 신서유기 BGM등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김세환은 2019년 19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으며 수록곡 8곡 중 타이틀곡 '사랑이 무엇이냐'는 트로트 장르의 곡으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는 파격적인 시도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편, 김세환은 산악 자전거 마니아로도 유명하며 원래 고등학교 2학년 때 경찰 기마대에서 승마 강습을 받았고, 젊은 시절에는 오토바이 경주를 즐겼을 정도로 스포츠맨이었다고 합니다. 대학생 때는 스키타는 걸 좋아해 스키를 타러 미국에 갔다가 산악자전거에 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김세환은 형과 함께 아버지의 발자취를 카메라에 남기기 위해 사진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사진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한 백화점에서 주최한 가족 사진 촬영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결혼 아내(부인) 이현숙 자녀

김세환은 1978년 9월 20일 아내(부인) 이현숙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세환의 아내 이현숙은 김세환과 6살 나이 차이가 나며 김세환과 처음 만났을 당시 이화여대 재학 중인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학생 때부터 김세환의 팬이었다고 하네요.

 

김세환은 친구 여동생 결혼식에 갔다가 아내 이현숙을 처음 만나게 되었고, 사랑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한 김세환은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당시 아내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이상형의 여자였기에 놓치고 싶지 않아 물러서지 않았고, 김세환은 일단 자신을 만나달라고 얘기해 결국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아내에게 손에 물 안 묻히게 하겠다며 결혼하자 했고, 결국 아내에 사랑을 쟁취하며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였습니다. 김세환은 가정에 상당히 충실한 생활을 했으며 돈을 벌면 무조건 아내에게 줘서 맡겼다고 하는데요. 가정에 충실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김세환은 어려서부터 행복한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자랐고, 평생 단 한 번도 두 분이 큰 소리 내며 다투시는 모습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김세환도 꼭 부모님 같은 가정을 이루고 싶었다고 합니다.

 

김세환과 아내 이현숙은 결혼 후 아들 김기범과 딸 김도연을 낳아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김세환 아들 김기범은 미국 유학을 했고, 딸 김도연은 중앙대에서 바순을 전공했다고 하는데요. 아들과 딸 모두 아직까지 출가하지 않고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김세환은 자유로운 가정 환경 속에서 자라서인지 자녀들에게 굉장히 민주적인 아버지라고 하며 자녀들에게 결혼하라고 재촉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고 하는데요. 자녀들에게 "큰 계획이나 목표를 위해 고생하기보다는 다양한 취미를 즐기며 오늘 자신에게 주어진 행복을 마음껏 누려라."라고 말해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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