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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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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배철수는 1953년 8월 18일생으로 올해 나이 70세입니다. 고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 출생이며 키 178cm, 혈액형 A형이라고 합니다. 학력 사항은 서울본동초등학교(전학), 서울은로초등학교(전학), 서울전곡초등학교(졸업), 경희중학교, 경희고등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전자공학과이며 가족은 아내(부인) 박혜영과 아들 2명이 있습니다.

과거

배철수 아버지는 이북 출신으로 아버지 고향은 평안남도 평원이며 해방 직후에 월남했다고 합니다. 남한으로 넘어와서 결혼한 뒤 배철수를 낳았고, 이후 군납업이 성공해 배철수는 부유한 환경에서 살았으나 국민학생 때 아버지가 사업에 망한 뒤로는 어려운 형편에서 자랐다고 하는데요. 배철수는 어렸을 때 빚쟁이들을 피하기 위해 초등학교를 3번이나 옮겨야 했고, 배철수의 당시 꿈이 하루빨리 어른이 되어 돈을 벌어 가족이 살 수 있는 집을 사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배철수의 아버지는 인간적으로는 진짜 좋은 분이셨으나 가정에 책임감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배철수가 중학교를 졸업한 뒤, 집안을 위해 고등학교를 가는 대신에 공장에 취직을 하려고 아버지에게 말씀드렸는데 이를 말릴 줄 알았으나 암묵적 동의로 아무 말씀을 하지 않으셨고, 그때 어머니가 "요즘 세상에 고등학교도 못나와 어떻게 하냐? 절대 안된다"고 말려 고등학교를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배철수 가족은 한때는 아버지 친구의 판잣집에 얹혀 살았는데 방이 없어서 네 식구가 쪽마루에서 잠을 잤고, 아침이면 빵 하나를 먹고 학교에 가서 항상 점심을 굶었다고 합니다. 이후 국립인 한국항공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는데 이유는 등록금이 없고, 책과 교복도 공짜로 주는 학교였기 때문이었다고 하네요.

배철수는 대학에 다니다가 교내 밴드 동아리인 활주로 신입 멤버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당시에 일렉트릭 기타을 치며 대학 수업도 빼먹고 음악만 했다고 합니다. 당시 성적이 너무 안 좋아서 제적을 피하기 위하여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했다고 하는데요. 한 학기만 쉬고 복학하려고 했으나 그때 입영통지서가 날아왔다고 합니다.

사실 배철수는 대학교 시절 대한민국 공군 ROTC를 1년 정도 한 적이 있었지만 공부를 하도 안 하는 바람에 학점이 안되서 일방적으로 잘렸다고 합니다. 이후 결국 배철수는 3년 6개월동안 육군 사병으로 가게 되었고, 일반 하사라는 제도를 통해 하사로 임관해서 군복무를 마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배철수는 전역 후 중앙일보에서 '해변가요제'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바로 학교로 가서 후배들을 모아 1978년 동양방송 TBC 제 1회 해변가요제에 그룹 '활주로'의 일원으로 출전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로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제 2회 MBC 대학가요제에도 출전하여 '탈춤'으로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배철수의 동생은 배철호 PD로 1979년 TBC에 입사하여 KBS를 거쳐 SBS 제작본부장까지 지낸 베테랑 프로듀서이며 2015년부터는 MBN 제작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라고 합니다.

데뷔 활동

배철수는 1978년 제 1회 TBC 해변가요제로 데뷔하여 1979년 송골매를 결성해 보컬, 드럼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1982년 2집부터는 구창모 등 블랙 테트라 멤버들을 영입해 보컬 및 기타 주자로 활동하였는데요. 구창모가 이끌던 홍익대학교의 스쿨밴드 블랙테트라와 의기투합하여 6인조로 재편성하였고, 송골매는 1980년대 초반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당시 송골매의 인기는 송골매를 주연으로 한 영화가 줄줄이 개봉되었을 정도로 폭발적이였으며 송골매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어쩌다 마주친 그대, 처음 본 순간, 난 정말 모르겠네, 새가 되어 날으리 등의 대표곡을 남겼습니다. 1985년에는 구창모가 탈퇴하게 되면서 1990년에 마지막 앨범 9집 ‘모여라’를 발표했습니다.

배철수는 1983년 3월 '젊음의 행진' 생방송 도중에 감전사고를 당하기도 했는데 당시 무대위에 올라가 보니 마이크가 비뚤어져 있어서 마이크를 똑바로 잡았고, 순간 감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방송이 중단되고 배철수는 입원 치료를 받게 되었고, 배철수는 그 순간이 너무 끔찍해서 자료화면을 다 없앴다고 하는데요. 나중에 보니 개구리 해부 실험때처럼 다리를 파르르 떨고 있었다고 합니다.

배철수는 1990년 3월 가수의 길을 그만두고 라디오 DJ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는데요.  시간이 흘러 배철수는 2019년 KBS2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 2'에 출연해 "시대를 잘 만났고, 운이 잘 맞아서 이만한 위치에 오른 것이지, 재능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다"라고 스스로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하며 음악을 접게 된 배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배철수는 1991년 송골매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이후로는 DJ활동에 전념하였으며 사실상 가수 분야 은퇴를 선언하였는데요. 명 DJ로서 변신하며 현재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배철수는 사실 1980년에 DJ로 데뷔했으나 너무 못한다는 이유로 6개월 만에 잘렸다고 하는데요. 이후 1990년 PD로부터 다시 라디오 DJ제안을 받게 되면서 오디션을 본 후 1990년 3월 19일 '배철수의 음악캠프' 첫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배철수는 32년 동안 ‘배철수의 음악캠프’ 진행하며 예고 없이 방송 펑크를 내거나 지각하는 일이 없을 정도로 성실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010년 10월에는 MBC 라디오를 20년 이상 진행한 DJ에게 수여하고 라디오의 명예의 전당이라 할 수 있는 MBC 골든 마우스 상을 수상했습니다. 배철수는 주로 라디오와 예능, 그리고 내레이션 등의 일을 해왔으며 2016년 12월에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에는 '배철수 잼'의 진행을 맡기도 했으며 이외에도 가까운 지인들과 호상클럽을 만들어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배철수와 구창모 두 사람은 오는 9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송골매로 다시 뭉쳐 투톱 체제로 전국 투어 콘서트 열망의 첫 무대에 오른다고 하는데요. 무려 38년 만에 함께 무대에 서서 송골매의 히트곡을 들려준다고 하며 11월까지 '2022 송골매 전국투어 콘서트 : 열망(熱望)'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배철수와 구창모는 "긴 시간 송골매와 함께해 준 팬을 위해서 평생 잊지 못할 만큼 특별한 공연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배철수는 과거 가수 활동을 하면서 탤런트 김현주와 연인 관계가 되었고, 결혼설이 퍼지기도 했으나 당시 김현주 집안에서 배철수와의 결혼에 반대했고, 결국 두 사람은 이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가수들은 딴따라라고 여기며 현재보다 인식이 훨씬 좋지 않았던 시대였기 때문에 결혼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결혼 아내(부인) 박혜영 자녀

배철수는 지난 1991년 지금의 아내(부인) 박혜영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아내(부인) 박혜영은 1961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이며 배철수와 8살 나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아내 박혜영의 직업은 라디오 PD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중인 1982년 MBC 여성 공채 PD 1호로 입사한 뒤, 음악 프로그램의 베테랑으로 성장하였고, 후에 MBC 라디오국 부국장을 역임하였습니다. 현재는 MBC 사회공헌기업인 MBC 나눔의 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또한 2012년과 2017년 MBC 파업에 모두 참가한 'MBC노조의 의리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배철수와 아내 박혜영 두 사람은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통해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요. 아내 박혜영 PD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첫 PD로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당시 아내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담당 연출을 했었고, 배철수에게 다시 DJ를 제안한 PD가 바로 아내 박혜영 PD였다고 합니다.

배철수와 아내 박혜영 PD는 진행자와 PD로 만나 좋은 동료로 지내다가 6개월 정도 지나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더니 급기야 신문에 추측성 열애기사까지 났다고 하는데요. 당시 연인 관계가 아니었지만 스캔들이 퍼져 배철수가 아내 박혜영을 위로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의 감정이 싹텄다고 합니다.

당시 아내 박혜영은 배철수가 DJ로도 좋았지만 얘기를 해보니 사람이 참 괜찮게 느껴졌고, 이후 주변에서 사귀라고 부추겨 이로 인해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두 사람은 모두 혼기를 넘은 나이였고, 배철수 역시 젊은 청춘 남녀가 좁은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매일 앉아 대화를 많이 나누다보니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아내 박혜영은 배철수와 대화를 나누며 '괜찮은 사람인데 너무 거칠게 살다보니 피폐해진 게 아닌가'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본인이 좀 도와주면 괜찮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사실 배철수는 젊은 시절 늘 화난 사람처럼 인상 쓰며 다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아내 박혜영을 보고 '이 여자와 결혼하면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배철수는 아내에 대해 "어머니와 선생님을 빼고 제가 만난 여자 중 가장 똑똑한 사람이었다. 같이 살면서 배운 점도 많았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1991년 결혼식을 올리며 국내 여성 PD와연예인 부부 1호를 기록하였고, 결혼 후 아들 2명을 낳아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큰 아들은 연세대 건축학과를 전공했으며 군대에 입대하기 전 연세대 록밴드 '소나기'에서 기타를 쳤다고 하며 둘째 아들은 2018년 대학에 진학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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